롯데지주 주총서 6개 안건 가결…이사진 재선임·정관 개정 의결
“비핵심 사업 정리·글로벌 확장 병행…턴어라운드 성과 창출”

롯데지주 롯데지주 close 증권정보 004990 KOSPI 현재가 27,300 전일대비 100 등락률 +0.37% 거래량 140,630 전일가 27,2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롯데그룹 재무구조 개선 '구원투수'…롯데물산, 양평동 부동산 개발 나선다 신동빈 롯데 회장, 사내이사 재선임…롯데지주 "수익성 중심 경영" [상속자들]한일롯데 '올인' 후계자…신유열 성적표는? 가 올해 경영목표로 사업과 투자 판단의 기준을 수익성과 효율성에 두고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롯데지주는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제5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개정, 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총 6개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이에 따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고정욱·노준형 대표이사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이경춘·김해경 이사는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조병규 이사는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31층에서 열린 롯데지주 제59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의장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이사 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롯데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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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집중투표제 및 전자 주주총회 도입을 위한 정관 개정과 함께 자기주식 처분 및 보유 기준을 명확히 하는 조항도 신설됐다.

의장을 맡은 고정욱 대표이사는 인사말을 통해 대내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 펀더멘털의 중요성이 더욱 커졌다고 강조했다.


고 대표는 "글로벌 경기 둔화와 지정학적 리스크가 이어지는 가운데 롯데는 핵심사업 중심으로 본원적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며 "식품과 유통 부문은 해외 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고, 화학 부문은 체질 개선을 위한 구조 개편을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주주환원 정책과 관련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당 배당금을 1250원으로 상향 결정했다"며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밝혔다.


롯데는 올해 경영 방침으로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제시했다. 모든 사업과 투자 판단 기준을 수익성과 효율성에 두고, 비핵심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는 한편 기존 사업 역시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거버넌스 개편을 통해 계열사별 책임경영 체제를 강화한 만큼, 각 사가 대표와 이사회 중심의 자율경영을 기반으로 경쟁력을 높여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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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대표는 "어려운 경영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실질적인 턴어라운드 성과를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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