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주총 후 주주들과의 대화서
서정진 셀트리온 셀트리온 close 증권정보 068270 KOSPI 현재가 192,300 전일대비 4,000 등락률 +2.12% 거래량 258,841 전일가 188,300 2026.03.24 11:42 기준 관련기사 서정진 7년 만에 주총 복귀…"전쟁 영향 없다" 셀트리온, 1.2조 투자해 생산능력 확대…송도 4·5공장 증설 韓증시 급락 출발…코스피, 장초반 매도사이드카 발동 그룹 회장이 새로 지어지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공장에 로봇을 투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서 회장은 인공지능(AI)과 로봇 도입으로 인한 산업 현장의 변화와 고용 시장의 위기를 강도 높게 경고하면서도 로봇·AI를 생산과 사업 현장에 적극 투입하겠다는 구체적인 청사진도 함께 제시했다.
서 회장은 24일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제35기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 "로봇 가격이 7000만원 이하로 내려오면 4·5공장에는 로봇들이 들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증설하는 공장들은 로봇을 투입할 생각이고 기존 공장에도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존 공장 역시 점진적으로 로봇 중심의 공정으로 전환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이날 본사가 위치한 인천 송도 캠퍼스 내에 1조2265억원을 투자해 총 18만ℓ 규모의 4·5 공장을 동시에 증설한다고 밝혔다. 신설되는 4·5공장에는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과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대거 적용될 예정으로, 생산 공정 효율과 유연성이 극대화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 생산부터 대규모 양산까지 가능해질 전망으로, 현재 주력 제품은 물론 향후 출시될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제품군의 생산 대응도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규 공장 증설은 빠르게 확대되는 후속 파이프라인 생산을 준비하는 동시에, 최근 계속되는 위탁생산(CMO) 문의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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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이날 로봇·AI 도입을 통한 생산성 향상 이면에는 국가적 차원의 일자리 감소라는 부작용이 뒤따를 수밖에 없음을 지적했다. 서 회장은 "(AI·로봇 투입으로)미래에 심각한 고용의 문제를 일으킬 것 같다"며 "국가적으로 봤을 때는 고용 문제가 점진적으로 되게 심각해질 것 같다"고 우려했다. 셀트리온은 지속 성장하는 과정에서는 기존 인력을 해고하지 않고 재배치하는 방식으로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지만, 산업 전반의 신규 고용 창출은 한계에 부딪힐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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