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현장행정 '7년 연속' 대기록…비결 '신지택시'
'신지택시 5호차' 활용, 복지 모델 호평
기사가 위기가구 발굴해 2가구 수급
전남 완도군이 전남도 주관 '2025년 현장 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품에 안으며 7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2016년부터 도내 297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복지, 생활환경, 문화유산 등 다양한 분야의 행정 사각지대 해소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다. 1차 서류 심사와 2차 우수 사례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 지자체를 선정했다.
올해 완도군은 신지면이 추진한 '신지 택시 5호차와 함께하는 생활 밀착형 복지'를 우수 사례로 내세워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지면은 지역 사정에 밝은 '신지 택시 5호차'와 업무 협약을 맺고, 민관이 함께 호흡하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했다.
실제 택시 운행 중 위기 가구를 발견하고 신고해 2가구가 신규 복지 수급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안전 손잡이 설치(2건), 취약 가구 물품 지원(3건), 주거 지원 사업(1건) 등 주민 피부에 와닿는 실질적인 지원을 이끌어냈다.
택시 내부에는 맞춤형 홍보물을 비치해, 탑승하는 어르신들이 필요할 때 즉시 복지팀과 연결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이번 최우수상 수상으로 완도군은 지난 2019년을 시작으로 7년 연속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전남 내 '현장 행정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부르는 게 값' 이젠 없어서 못 팔아요…이미 80% ...
신우철 군수는 "7년 연속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은 현장 행정을 펼쳐준 읍면 직원들의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