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영유아학교 명칭 변경…내년 2월까지 운영
12시간 운영·교사 비율 개선, 유보 격차 해소 총력

전남도교육청이 국정과제인 '정부책임형 유보통합' 안착을 위해 '유보통합 실행기반 강화 사업' 시범 기관 6곳을 지정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기존 '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서 명칭을 변경한 이번 사업은 공교육의 책임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도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전남도교육청 전경

전남도교육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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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지난 2024년부터 매년 운영 성과를 평가해 시범 기관을 재지정해 왔다. 올해 운영되는 시범 기관은 ▲킨더숲유치원 ▲순천제일대학교부설유치원 ▲자연나라숲속유치원 ▲나진어린이집 ▲킨더브레인어린이집 ▲전라남도교육청꿈자람어린이집 등 총 6곳이다.

그동안 각 시범 기관은 하루 12시간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및 수요자 맞춤형 교육·보육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강화해 왔다.


아울러 교사 전문성 신장을 위한 연수와 학습공동체 운영을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의 교육·보육 격차를 줄이며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의 초석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3개년 사업의 마지막 해인 올해 도교육청은 그동안 축적된 성과를 바탕으로 시범 기관이 완성도 높은 통합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먼저 시범 기관 간에만 운영하던 '공개의 날' 행사를 도내 전체로 확대한다. 또 현장 중심의 소통 정책을 위해 원장협의체와 유치원-어린이집 교사 학습공동체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컨설팅 지원단과 협력지원단을 가동해 교육과정, 예산, 인력 등 전 영역에 걸친 맞춤형 전문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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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시범사업 운영 결과를 면밀히 분석해 전남형 유보통합 모델로 정립하고, 이를 도내 전역으로 확산할 계획"이라며 "생애 출발선의 교육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고 교육과 보육의 질을 높여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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