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당벌레필름 박기복 감독 옴니버스 영화
식전 행사도 5·18 의미 담아 관객에 큰 울림
릴레이 시사회 광주·전남 순회 상영 예정

영화 '밥' 릴레이 시사회…김영록 "5·18 헌법 전문 반드시 수록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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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한강의 소설 '소년이 온다'를 오마주한 영화 '밥' 릴레이 시사회가 문화예술, 교육, 시민사회, 일반 관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 힘찬 첫걸음을 내디뎠다.


㈜무당벌레필름은 박기복 감독의 신작 '밥'과 전작 '낙화잔향-꽃은 져도 향기는 남는다'를 함께 선보인 옴니버스 특별 시사회가 최근 광주영상복합문화관에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1일 열린 이번 시사회는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시장 예비후보인 김영록 지사가 참석해 5·18 정신 계승과 헌법 수록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혀 의미를 더했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시사회 현장에서 박기복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5·18 민주화운동은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뿌리이며, 그 정신은 반드시 헌법 전문에 수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18 정신의 계승과 확산, 헌법전문 수록을 위한 개헌 촉구, 5·18 소재 문화예술의 지속적 지원 확대를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광주가 가진 역사적 가치와 문화적 자산을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확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밥'에 출연한 배우들과 환담하면서 "문화예술은 기억을 이어가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5·18을 주제로 한 영화, 공연, 콘텐츠 제작 지원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피력했다.


예술과 기억이 만난 식전 행사, 깊은 울림 전달

시사회에 앞서 진행된 식전 행사는 5·18의 의미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한강 작가와 북구 효동 초등학교 친구이자 한강의 시 전문 낭송가 김향미가 시 '회상' 낭송, 전소연 전통무용가의 살풀이춤 협연, 팬타곤 조우상 대표의 팬플루트 연주기 이어지면서 5·18의 기억과 치유의 메시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했다.


이번 시사회에서 상영된 작품들은 5·18 민주화운동을 단순한 과거 사건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살아있는 역사로 재해석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영록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화예술 콘텐츠야말로 5·18 정신을 다음 세대에 전하는 중요한 통로"라며 지속적인 창작 지원과 제도적 뒷받침을 약속했다.


이번 시사회는 단순한 영화 상영을 넘어 5·18 정신의 헌법적 가치 확립과 문화적 확산이라는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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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릴레이 시사회는 광주 동구, 남구, 북구, 서구, 광산구를 비롯해 전라남도 순천, 여수, 목포, 광양 등으로 릴레이 순회 상영회를 펼친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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