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피지컬 AI’ 성장축 부상
엔비디아 협력·수직계열화 기대

대신증권은 24일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108,3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46% 거래량 439,721 전일가 108,8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LG전자, 1분기 인도서 에어컨 판매 '100만대' 돌파…'글로벌 사우스' 주도권 강화 [특징주]LG전자, 증권가 "로봇사업 긍정 전망"…6%↑ 10대그룹 1분기 영업익 2.6배↑…반도체 가진 삼성·SK 덕분 에 대해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 로봇 사업의 경쟁력 강화와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이날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1조6120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수치로, 시장 전망치를 약 17% 웃도는 수준이다. 그는 "중동 이슈로 가전 수요와 물류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며 주가가 조정을 받았지만, 실질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클릭 e종목]LG전자, 엔비디아와 '로봇 깐부'될까…올해 영업익 61% 성장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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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 투자 포인트로는 피지컬 AI 기반 로봇 사업을 꼽았다. LG전자는 최근 주주총회를 통해 로봇 사업을 미래 성장 축으로 발표했으며, 엔비디아와의 협력 강화도 기대되는 요소다. 특히 GTC 2026에서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파트너로 LG전자를 언급하면서 가전과 전장, 공조 사업 전반에서 지능형 에이전트 협력이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LG전자는 자체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액추에이터를 내재화했으며 AI,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로봇 관련 수직계열화를 구축한 상태"라며 "초기 가정용 로봇에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상업용과 산업용까지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적 면에서는 가전(HS)과 TV(MS) 사업의 수익성 개선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TV 사업은 지난해 영업적자에서 올해 1분기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중국의 저가 공세에 대응한 LCD TV 라인업 확대와 스포츠 이벤트 특수에 따른 OLED TV 판매 증가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장(VS) 사업 역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전략을 통해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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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대한 기대감도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실적 호조와 피지컬 AI 경쟁력 강화를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저평가된 상태"라며 "올해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 증가한 3조991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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