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신정훈 옥현진 대주교 공동 예방…통합특별시 갈등 조정 방안 논의
천주교 광주대교구 방문해 지역사회 지혜 청취
단일화 여부엔 “정책·가치 검증 과정 거칠 것”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가 신정훈 후보와 함께 천주교 광주대교구를 찾아 통합 과정에서의 갈등 조정과 공동체 회복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선 국면 속 두 후보의 공동 종교계 방문 일정이다.
강 후보와 신 후보는 23일 오후 옥현진 대주교를 예방했다. 이번 방문은 오는 7월 1일 통합특별시 출범을 앞두고 지역사회 의견을 듣기 위한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기정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 후보(오른쪽)와 신정훈 후보(왼쪽)가 23일 천주교 광주대교구 방문 일정을 마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강기정 캠프 제공
강 후보는 통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역 간 갈등 조정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 공동체 회복 방안 등에 대해 대주교의 조언을 들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신정훈 후보와는 1985년 미문화원 점거 농성 때부터 뜻을 함께했던 30년 지기 동지"라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시점에서 종교계 어른을 찾아뵙는 일정이 서로 잘 맞아 함께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이라는 치열한 과정에 있지만 더 나은 세상을 꿈꿔온 오랜 동지인 만큼 통합이 부강한 광주·전남 시대를 여는 확실한 주춧돌이 되도록 공동의 지혜를 모으겠다"고 말했다.
강 후보는 이날 대주교 예방에 앞서 광주불교연합회 회장 소운 스님을 신 후보와 함께 예방하는 등 종교계와의 소통 일정도 함께 진행했다.
후보 단일화 논의와 관련해 강 후보는 "가치와 정책을 시민 속에서 검증받는 과정을 거치겠다"며 "그러한 과정을 거쳐 어떤 결론에 도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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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는 "경쟁 속에서도 더 큰 가치를 만들 수 있는 경우도 있고 통합해서 더 큰 가치를 만들 수도 있다"며 "지역 문제를 푸는 데 서로 도움이 되는 방향, 더 큰 대의를 이루는 방향에서 좋은 결론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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