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신현송 후보자 저보다 능력있는 분…한은에 축복일 것"
신 후보자 BIS 통화경제국장직 사임
귀국 후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 집중 예정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신현송 차기 한은 총재 후보자에 대해 "저보다 훨씬 능력 있는 분이시니, 한은에 축복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은행장 간담회에 입장하며 신 후보자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아주 다행"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앞서 전날 한은 총재 후보로 지명된 신 후보자는 지명 소감을 통해 지난 4년간 한은을 이끈 이 총재에게 감사를 표했다. 신 후보자는 "이창용 총재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특히 적극적인 정책 대응을 통해 물가안정 기조를 정착시키고 금융·외환시장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우리 경제의 구조적인 문제에 대해 심도 있게 연구하고 정책 대안을 제시해온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엄중한 시기에 통화정책을 이끌게 된 것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물가, 성장, 금융안정을 감안한 균형 있는 통화정책을 어떻게 운영해 나갈 것인지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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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후보자는 이날 국제결제은행(BIS) 통화경제국장직을 사임하고 귀국을 준비 중이다. 신 후보자는 조만간 귀국해 다음 달 초중순께 열릴 예정인 국회 인사청문회 준비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다. 신임 한은 총재는 국무회의 심의와 국회 인사청문회 및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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