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등 전남 곳곳 산불 비상

23일 오전 11시26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 제공

23일 오전 11시26분께 전남 화순군 동면 복암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림 당국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남도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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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최대 20도까지 벌어지는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해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4일 광주와 전남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오전부터 차차 흐려진다.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15~19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평년(최저 0~6도, 최고 12~15도)보다 높을 전망이다.

특히 광주와 전남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로 매우 크게 나타나는 곳이 있어 환절기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대기도 몹시 메말라 있다. 현재 광주에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당분간 광주와 전남 동부를 중심으로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도 잇따랐다. 23일 오전 11시 25분께 전남 순천시 별량면 야산에 불이 나 진화 헬기 3대가 투입됐고, 1분 뒤인 오전 11시 26분께는 화순군 동면 야산에서도 산불이 발생해 헬기 7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인명 피해는 없으나 관할 지자체가 인근 주민들에게 입산 금지 재난 문자를 발송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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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으니 산림 인접 지역에서 가연물과 인화물질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산행 시 화기 소지를 금지하고 쓰레기 소각 등을 자제해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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