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 노력해" 아사다 마오, 日 피겨 코치 나선다
작년 피겨 아카데미 공동 설립
70명 지원자 중 12명 선발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의 현역 시절 라이벌로 꼽혔던 일본 아사다 마오(36)의 근황이 전해졌다. 자기 이름을 내건 아카데미를 세우고, 후배 피겨 선수 양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2일(현지시간)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매체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는 도쿄에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 설립 후 첫 발표회를 마쳤다. 아사다는 해당 아카데미에서 코치 자격으로 선수 양성에 힘쓴다.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는 기노시타 그룹과 아사다가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해 8월 공동 설립했다. 지난해에만 70명의 지원서가 접수됐고, 5~10세 선수 12명이 선발됐다. 아사다는 공연 직후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모두 웃으며 스케이트를 타서 안심했다"며 "항상 130%의 노력을 강조하는데, 오늘은 만점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선수들에게는 "할 수 있다는 마음가짐이 가장 중요하다"고 격려했다.
마오는 김연아와 함께 1990년생 아시아 여성 피겨스케이팅 유망주로 꼽혔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 당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 당시 일본 요미우리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는 "밴쿠버 올림픽 시즌에서 처음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 항상 1등을 해야 한다는 생각에 시달렸고, 나 자신도 1등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라며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전부 했는데 (2위로 끝나) 아쉬웠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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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의 김연아에 대해서는 "훌륭한 선수였고, 서로 경쟁하는 데 큰 자극이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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