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만원 쏜다"…해남군, 다문화가정 '맞춤형 3종 세트' 가동
초기 정착 장려금부터 분유값·국적취득비까지 지원
결혼부터 육아, 국적 취득까지 단계별 지급
산모 도우미 등 맞춤형 사후 관리도 병행
전남 해남군이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과 생활 안정을 돕기 위해 '3대 맞춤형 지원사업'을 올해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의 3대 지원사업은 ▲행복장려금 ▲자녀 분유구입비 ▲국적취득비용 지원 등으로, 결혼 초기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이어지는 촘촘한 단계별 지원 체계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인 '다문화가정 행복장려금'은 결혼 초기 가정을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혼인 신고 후 6개월 미만인 가정이 한국어 및 가족 교육(40시간)을 90% 이상 이수하면 1차로 300만원을, 이후 6개월간 혼인 관계 유지가 확인되면 2차로 200만원을 추가 지급한다. 지원금은 현금과 해남사랑상품권으로 병행 지급된다.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한 '자녀 분유구입금'도 지원한다. 24개월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이 대상으로, 자녀 1인당 월 7만5,000원씩 최대 24개월간 매월 25일 개인 계좌로 입금해 준다.
'결혼이민자 국적취득비용 지원'은 귀화 허가 신청 수수료 30만원을 1회 지원하는 제도다. 2016년 6월 1일 이후 국적을 취득하고 전남에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을 둔 결혼이민자가 대상이다. 단, 일부 수수료 면제 대상이나 유사·중복 지원의 경우는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주소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서와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이 밖에도 산모 도우미, 문화 체험, 자조 모임, 자녀 언어 발달 및 기초 학습 지원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후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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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관계자는 "이번 3대 지원사업은 다문화가정의 정착부터 자녀 양육, 국적 취득까지 전 과정을 촘촘하게 지원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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