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진흥원, 교보·알라딘과 장애인·고령층 전자책 문턱 낮춘다
글자·글꼴·색상·목차 이동 등 37개 기능 적용
장애인·저시력자·고령층 위한 디지털 독서 환경 정비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은 장애인 등 정보취약계층의 전자책 이용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 '장애인 접근성 뷰어 개발 지원 사업' 결과, 3월 중순부터 개선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교보문고와 알라딘의 애플 운영체제 기반 애플리케이션(앱)에 접근성 기능을 적용해 제공된다. 출판진흥원은 장애인, 저시력자, 고령층 등 정보취약계층의 전자책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왔다.
출판진흥원은 지난해 6월26일 교보문고, 알라딘과 '디지털 포용을 위한 전자책 접근성 향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본격화했다. 이번 사업은 유통사별 앱에 총 37개의 접근성 기능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기능은 글자 크기·글꼴·글자색 등 화면 설정, 색상 대비와 화면 표시 조정, 목차·쪽수 표시 및 이동 편의, 그림·표·주석 등 특수 콘텐츠 읽기 및 연결 기능 등이다. 이를 통해 정보취약계층의 전자책 이용 편의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는 민간 유통사의 기능을 단순 개선하는 수준을 넘어, 출판진흥원이 개발한 전자책 접근성 기술이 민간 영역에 직접 적용된 사례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출판진흥원은 이를 계기로 전자출판 산업 전반의 접근성 수준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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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자출판 서비스 전반의 접근성을 높여 모든 국민이 차별 없이 독서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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