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美서 부동산 개발사업 타진
현지 디벨로퍼와 공동개발 협력 논의
장녀 서윤씨 미국법인 합류…사업확대
정원주 대우건설 대우건설 close 증권정보 047040 KOSPI 현재가 32,200 전일대비 50 등락률 +0.16% 거래량 14,504,453 전일가 32,150 2026.05.06 09:39 기준 관련기사 '원가율' 쥐어짠 대형 건설사…엇갈린 1Q 실적[부동산AtoZ]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올해만 893% 폭등"…너무 올라 불안한데 더 오른다는 이 주식[주末머니] 회장은 이달 중순 미국을 찾아 현지 개발업계 관계자, 정계인사와 만나 현지 부동산 개발사업과 관련해 의견을 나눴다고 회사가 23일 밝혔다.
정 회장은 지난 16일 니콜 쿠슈너 마이어 쿠슈너 컴퍼니 대표 등을 만나 현지 공동투자, 뉴욕과 뉴저지 주거개발사업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마이어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전 백악관 선임보좌관의 여동생으로 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
18일에는 월드파이낸셜센터 등을 개발한 현지 디벨로퍼 이제이엠이(EJME)의 에드워드 민스코프 회장과 주요 임원진을 만나 협력방안에 관해 얘기했다. H마트·인코코 등 한국계 기업과 만나 뉴욕·뉴저지 일대에서 추진 가능한 복합개발 사업과 공동 투자 기회를 협의했다. 대우건설은 이들 기업이 가진 핵심 상권 및 개발 부지에 대해 주거와 상업 시설이 결합한 복합개발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왼쪽부터), 정서윤씨, 니콜 쿠슈너 마이어 쿠슈너 컴퍼니 대표,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닉 마키 쿠슈너 컴퍼니 최고투자책임자가 미국 내 공동투자, 주거개발사업 협력 가능성을 협의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우건설 제공
정 회장은 이번 방문 기간 엘렌 박 뉴저지주 하원 부의장, 고든 존슨 뉴저지주 상원의원 등 현지 정계 인사와도 만났다. 현지 에너지·인프라 분야에 대해 한국 기업의 참여 기회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대우건설은 엘렌 박 부의장의 지역구인 뉴저지 팰리세이즈파크에 주거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우건설은 1992년부터 2006년까지 미국에서 부동산 개발사업 20건을 수행했다. 5400가구 규모로 주택을 개발하고 직접 투자한 금액은 1억7000만달러 수준이다. 2023년 뉴욕에 미국 법인을 설립해 현지 개발업체와 개발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맺는 등 현지 투자 기회를 찾고 있다. 단순 투자자가 아닌 개발사업자이자 시공사로 뉴욕이나 뉴저지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도 검토 대상이다.
정 회장의 이번 방문 기간 장녀 서윤씨가 동행했다. 정씨는 이달 말 대우건설 미국법인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이번 출장 기간 미팅에 함께 하면서 현지 시장 이해를 높이고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앞으로 미국 법인의 사업개발, 투자 검토에 참여해 중장기 사업 확대과정에서 핵심 역할을 맡을 예정이라고 회사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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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관계자는 "현지 유력 개발사, 파트너와 협력해 북미 지역에서 개발사업 플랫폼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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