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로 "차세대 AI데이터센터용 초고속 광검출기 시장 본격 진출"
ETRI서 200Gbps급 기술이전 완료…3분기 진출 목표
내년 400Gbps 반도체소자 상용화 역량 집중
국내 광통신 및 양자암호통신 소자 전문 기업 우리로 우리로 close 증권정보 046970 KOSDAQ 현재가 3,520 전일대비 810 등락률 +29.89% 거래량 8,016,458 전일가 2,710 2026.03.23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미 양자컴퓨터 종목 강세…한국 관련주도↑ [e공시 눈에 띄네]코스닥-17일 [e공시 눈에띄네] 코스닥-19일 가 차세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초고속 광통신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우리로는 "최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으로부터 200Gbps급 초고속 광검출기 소자 기술 이전을 완료하고, AI 데이터센터 및 차세대 통신 인프라 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한다"며 이같이 전했다. 광검출기는 광섬유를 통해 전송된 광신호를 전기신호로 변환해주는 장치로, 데이터센터 내부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결정짓는 핵심 부품이다.
이번 도입 기술은 생성형 AI 서비스 확산으로 급증한 데이터 트래픽을 처리하기 위해 고안됐다. 기존 제품보다 성능이 2배 향상돼 5GB 분량의 고화질 영화 5편을 단 1초 만에 보낼 수 있는 수준이다. 특히 후면 렌즈 집적 구조를 채택해 광신호의 결합 효율을 높였으며, 고속 데이터 전송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수신 성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우리로는 현재 100Gbps급 광검출기를 통해 시장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올해 2분기부터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에 이전받은 기술을 적용한 200Gbps급 제품도 3분기 출시가 목표다. 나아가 내년 400Gbps급 반도체 소자 상용화를 이뤄내 글로벌 시장 주도권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시장조사업체 라이트카운팅에 따르면 전 세계 데이터센터용 광트랜시버 시장 규모는 지난해 약 165억달러(약 24조8000억원)에서 올해 약 260억달러(39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특히 1.6Tbps 이상의 차세대 규격이 성장을 이끌며 2029년엔 관련 시장만 약 100억달러(1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한국에서 화려하게 부활" 일본 환호 …'MZ덕분' ...
우리로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초고속 광통신 부품의 중요성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며 "올해 100Gbps급 제품의 매출 가시화를 시작으로, 200Gbps급 제품의 조기 시장 안착에 주력할 것이며 내년 400Gbps급 상용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