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김혜성, 2년 연속 마이너리그 스타트
구단 김혜성 트리플 A에서 시즌 시작 발표
시범경기 타율 4할7리에도 마이너리그행
스윙 문제 지적, 프릴랜드 로스터 포함 유력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년 연속 마이너리그에서 시작한다.
다저스는 22일(현지시간) "김혜성을 트리플 A 팀인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로 보낸다"고 발표했다. 김혜성은 미국 무대에 진출한 2025시즌에 이어 올해도 정규시즌 개막을 마이너리그 트리플 A팀에서 맞이할 가능성이 커졌다. 다저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번 조치로 김혜성과 주전 2루수 경쟁을 벌이던 알렉스 프릴랜드가 개막 로스터에 포함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해석했다.
김혜성은 올해 시범 경기에 9차례 출전해 타율 4할7리(27타수 11안타), 1홈런, 6타점, 5도루를 기록하며 좋은 활약을 펼쳤으나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전 로스터 26명에 들지 못했다.
김혜성의 경쟁자였던 프릴랜드의 올해 시범 경기 성적은 18경기 타율 1할1푼6리(43타수 5안타), 1홈런, 7타점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더한 OPS도 김혜성이 9할6푼7리, 프릴랜드는 5할1푼9리로 차이가 났다. 다저스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는 "이는 다저스가 김혜성의 스윙에 교정할 부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혜성은 시범 경기 27타수에 삼진 8개를 당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지난주 시범 경기 기간에 "프릴랜드와 김혜성 중 누구를 선택하더라도 타당한 이유가 있다"며 "김혜성은 아직 많은 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프릴랜드는 기록은 아쉽지만 타석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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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정규시즌은 25일 개막한다. 다저스는 26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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