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해양 축제인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참가자들이 경남 통영에서의 기항지 행사를 뒤로 하고 북미 서해로 향했다.


앞서 경남도는 지난 16일부터 일주일간 통영에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기항지 행사 'PORT WEEK'을 치렀다.

이 대회는 동일 규격 요트 10여척이 11개월 동안 세계 주요 항구를 돌며 총 7만 4000㎞(약 4만 해리)를 항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통영은 이 대장정에서 국내 도시 중 유일하게 8번째 기항지로 선정됐다.

주한 영국 대사관 무역수석총괄 씬디 킴(왼쪽부터), 천영기 통영시장, 윌리엄 워드 OBE, 박완수 경남도지사, 로빈 녹스 존스턴 경,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강성중 도의원, 김태규 도의원, 정원주 경남요트 협회장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에서 열린 요트 출항식에서 출발 경적(에어혼)을 울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주한 영국 대사관 무역수석총괄 씬디 킴(왼쪽부터), 천영기 통영시장, 윌리엄 워드 OBE, 박완수 경남도지사, 로빈 녹스 존스턴 경,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강성중 도의원, 김태규 도의원, 정원주 경남요트 협회장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에서 열린 요트 출항식에서 출발 경적(에어혼)을 울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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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항지인 통영 도남항에는 중국 칭다오~통영 구간에서 1위를 기록한 '경남통영호'가 가장 먼저 닻을 내렸고, 뒤이어 26개국 200여명의 선수단과 레이스 요트들이 머물렀다.


경남도는 이들을 위해 굴을 비롯한 통영의 대표 해산물 요리를 선보였고 각종 공연과 각국 문화와 특색 음식 체험, 기념품 및 관광 홍보 부스 등을 제공했다.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 도남항에 입항하는 '경남통영호'. 경남도 제공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 도남항에 입항하는 '경남통영호'.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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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통영 도남관광단지에서 열린 출항식에서는 선수들의 안전 운항을 바라며 기념품을 건네고 출항 세리머니로 다음 항해를 응원했다.


이어진 선수단 퍼레이드와 해상 요트 퍼레이드로 7일간의 기항지 축제를 마무리했다.


행사에는 서정호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 천영기 통영시장 등 주요 내빈과 영국 클리퍼벤처스 공동회장인 로빈 녹스-존스턴 경, 윌리엄 워드 OBE가 참석했다.


윌리엄 워드 OBE(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로빈 녹스 존스턴 경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에서 열린 요트 출항식에서 출발 경적(에어혼)을 울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윌리엄 워드 OBE(왼쪽부터), 박완수 경남도지사, 로빈 녹스 존스턴 경이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에서 열린 요트 출항식에서 출발 경적(에어혼)을 울리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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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항식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통영 기항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기는 뜻깊은 자리였고 통영의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적 매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과 시민의 성숙한 환대가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도전과 모험 정신으로 항해를 이어가는 선수단 여러분께 깊은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선수단이 통영에서 경험한 자연경관과 문화적 매력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아 다시 통영을 찾고, 나아가 경남을 찾는 계기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또 박 지사는 대회에 참가한 '경남통영호' 팀을 찾아가 안전한 항해를 기원하며 오방색 옻칠 귀중합과 통영 수제 맥주를 전달했다.


출항 세리머니 후 바다로 향하는 요트들을 배웅한 뒤, 행사장 내 체험장과 먹거리 부스를 찾아 현장 관계자들을 만나 기항지 행사 기간의 노고에 감사를 건넸다.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에서 열린 요트 출항식에서 로빈 녹스 존스턴 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왼쪽)가 '2025-26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 8번째 기항지 통영에서 열린 요트 출항식에서 로빈 녹스 존스턴 경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경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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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경남도는 통영을 중심으로 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인프라에 글로벌 요트대회라는 고품격 콘텐츠를 결합해 경남 해양관광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고,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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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발판 삼아 국제적인 해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하고, 1조 1000억원 규모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어 '남해안 해양관광벨트'를 조기에 완성할 방침이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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