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장 컷오프' 김지호 "김병욱 부동산 증여 검증해야"
김지호 민주당 성남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단수 공천' 김병욱 장남 28억 아파트 의혹 제기
"30대가 28억 강남 아파트?"…'아빠 찬스' 포화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는 22일 단수 공천된 김병욱 후보(전 청와대 정무비서관) 장남의 부동산 자금 출처 등에 대한 검증 필요성을 제기하며 "공천 심사 기준과 과정 전반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모든 후보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해 공정한 절차에 따라 경선 참여 기회를 보장해 달라"고 당에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지호 경기 성남시장 예비후보가 22일 서울 여의도 당사 앞에서 단수공천된 김병욱 후보 장남의 아파트 구입자금 등에 대한 검증 및 공정한 경선 기회 제공 등을 당에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김지호 후보 페이스북
김지호 후보는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연 기자회견에서 "김병욱 후보에 대한 단수 공천이 발표되고 반나절이 지나지 않아 언론에서 김병욱 후보의 30대 아들이 이른바 '아빠 찬스'로 강남 아파트를 28억원에 구입했고, 이 과정에서 자금의 출처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지호 후보는 김병욱 후보 장남이 30세에 아파트를 구입하며 충당한 12억원 출처를 비롯해 김병욱 후보가 장남에게 빌려준 약 7억원에 대한 이자 납입 자료, 장남의 은행 채무 10억원에 대한 이자 및 원리금 지급 자금 출처, 장남 유학 생활비 자금 출처 등을 당 차원에서 검증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면서 김지호 후보는 전업주부인 김병욱 후보 배우자의 현금 보유액이 2016년 재산등록 기준 4억6000만원에서 2026년 31억1000만원으로 증가한 배경도 검증 대상에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호 후보는 "도덕성과 공정성은 민주당 공천의 근본"이라며 "이 기준이 무너진다면 국민의 신뢰도, 선거의 정당성도 함께 무너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국민 앞에 당당한 정당으로 서기 위해서라도 지금 이 문제에 대해 반드시 답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욱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JTBC의 요지는 장남이 2024년 9월 28억 아파트(1주택)를 구입했는데, 구입자금으로 당시 장남 본인 재산 2억4000만원, 차용증 공증을 받고 빌려준 6억9000만원, 은행담보 대출 10억원 이외 나머지 12억원이 명확하게 소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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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 차액 12억원은 2020년 초 전세금 2억5000만원(장남 단독), 2021년 1월 전세금 7억5000만원(혼전 공동), 2022년 12월 전세금 12억원(부부 공동)으로 증식된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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