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공연장 인접 점포, 전주比 547.8%↑
GS25 인근 5개점 233% 신장
세븐일레븐, 40개점 평균 전주比 2배 이상↑
이마트24, 인접 점포 최대 301% 증가
생수·간편식·핫팩·건전지 등 불티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무대에 내외국인 관람객이 몰리면서 공연장이 마련된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편의점 업계가 최대 500%가 넘는 매출을 올리며 특수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편의점 CU 매장이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 편의점 CU 매장이 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BGF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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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 BGF리테일 close 증권정보 282330 KOSPI 현재가 124,200 전일대비 3,500 등락률 +2.90% 거래량 50,729 전일가 120,700 2026.03.20 15:30 기준 관련기사 유통업계 주총 시즌 개막…'집중투표제' 손질로 주주친화 강화(종합) [클릭 e종목]"편의점에 주목할 때…BGF리테일 목표가 16만원 유지" CU, 'get모닝 시리즈' 누적 판매 100만 개 돌파…편의점 아침 시장 장악 이 운영하는 편의점 CU는 전날 BTS 공연을 계기로 광화문 광장 일대 주요 CU 점포들의 매출이 전주 대비 평균 3배에서 최대 6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 광화문 인근 10개 점포의 매출은 270.9% 상승했고, 공연장과 가장 인접한 대로변 점포 3곳의 매출은 547.8%나 급증했다.

품목별로는 생수 831.4%, 아이스드링크 813.4%, 가공유 508.4%, 커피 460.8%, 차음료 436.6%, 스포츠·이온음료 396.9%, 탄산음료 285.9% 등 음료 상품의 매출이 급상승했다. 또 김밥은 1380.4%, 샌드위치 1146.7%, 삼각김밥 884.3%, 빵은 412.4% 늘었고, 요거트(639.7%), 소시지(533.3%), 비스켓·쿠키(515.4%), 스낵(311.9%), 아이스크림(311.0%), 초콜릿(250.2%) 등도 상승 폭이 컸다.


CU 광화문 편의점에서 가장 매출이 높았던 제품은 1~4위까지가 모두 BTS 앨범이었다. 또 응원봉에 필요한 3A 건전지(4입)도 5위로 매출 상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의 편의점 GS25 매장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계산으로 위해 기다리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린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의 편의점 GS25 매장에서 외국인 방문객들이 계산으로 위해 기다리고 있다. GS리테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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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GS리테일 close 증권정보 007070 KOSPI 현재가 20,450 전일대비 500 등락률 +2.51% 거래량 153,995 전일가 19,950 2026.03.20 15:30 기준 관련기사 GS리테일, '소방관 희망나눔달력' 판매액 기부…"화상환자 치료 지원" 위기의 TV홈쇼핑…'엄지족 공략' CJ온스타일만 웃었다 유통업계 주총 시즌 개막…'집중투표제' 손질로 주주친화 강화(종합) 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광화문 인근 점포 5개 매장의 매출이 전주 같은 요일 대비 233.1% 신장했고, 객수는 18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공연장 이동에 가장 밀접한 점포의 경우 매출이 최대 378.4%까지 늘었다.


품목별로는 김밥(379.1%), 주먹밥(290.0%), 샌드위치(309.0%), 빵류(560.7%) 등 간편 먹거리 매출이 크게 늘었고, 생수(541.8%), 커피 음료(255.5%), 스낵(333.5%), 우유(240.6%) 등 음료와 간식류도 동반 상승했다. 장시간 야외 대기 환경의 영향으로 핫팩(5698.8%)과 보조배터리(2016.9%), 건전지(3530.8%) 등 실용 상품 매출도 크게 늘었다.


BTS 진이 글로벌 앰버서더 모델로 활동 중인 아이긴(IGIN) 하이볼은 직전 같은 요일 대비 매출이 1742.3% 증가했고 공연을 기념하기 위해 별도로 준비한 IGIN 키링 3종과 IGIN 향수 1종도 1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전날 광화문 인근 40개점 매출이 직전 토요일과 비교해 100.7% 상승했고, 전월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는 117% 늘었다.


품목별로는 즉석식품(2534.3%), 배터리·건전지(836.9%), 핫팩(319.2%), 빵(226.6%), 김밥 등 간편식(212%), 조리빵(173.2%) 등의 매출이 전주보다 크게 상승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맞아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의 편의점 이마트24 매장이 내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맞아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인근의 편의점 이마트24 매장이 내외국인 방문객들로 붐비고 있다. 이마트24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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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신세계 신세계 close 증권정보 004170 KOSPI 현재가 344,000 전일대비 8,500 등락률 +2.53% 거래량 60,526 전일가 335,500 2026.03.20 15:30 기준 관련기사 신세계百 강남점, 신세계마켓 1주년 고객 감사제…제철 식품 특가 유통업계 주총 시즌 개막…'집중투표제' 손질로 주주친화 강화(종합) 이재현 177억 vs 신동빈 150억+α…유통가 오너, 작년 연봉킹은? 그룹 계열 편의점 이마트24는 광화문·종로 일대 36개 점포의 전날 매출이 전주 대비 39%, 전월 같은 기간 대비 33% 신장했고 전주 대비 매출이 가장 크게 늘어난 점포는 301%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품목별로는 건전지(400%), 물티슈(260%), 맥주(180%), 라면(봉지/컵·160%), 안주류(130%), 휴대폰 충전기·케이블(120%), 핫팩(70%), 생수(62%), 김밥(50%), 삼각김밥(45%) 등 전반적인 카테고리에서 고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또 바나나맛우유, 비요뜨 등 K푸드를 대표하는 상품들도 외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판매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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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도심 전반의 소비를 견인하며 국내외 어려운 여건 속에서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보여준 것 같다"며 "외국인 고객들에게 K편의점과 한국의 소비문화를 알리는 홍보의 장으로서 올해 유통 업계의 분위기를 바꿀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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