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인구 혼잡도 상향 중...정오 기준 2만명 이상 운집
오후 2시부터 '약간 붐빔'으로 상향
광화문~숭례문 최대 26만명 운집 예상
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이 열리는 광화문 광장에 정오 기준으로 BTS 팬덤 '아미'(ARMY)들이 약 2만명 이상 운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쯤 광화문과 덕수궁 인근에는 2만2000∼2만4000명의 인파가 몰렸다. 3시간 전보다 91.9%, 1시간 전보다 20.8% 늘어난 규모다.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정규 5집 '아리랑'(ARIRANG) 발매를 기념해 무료 공연 'BTS 컴백 라이브: 아리랑'(BTS THE COMEBACK LIVE|ARIRANG)을 여는 21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아미'(BTS 팬덤)들이 공연을 기다리고 있다. 2026.3.21 saba@yna.co.kr(끝)
아직은 실시간 인구 혼잡도가 '여유' 수준이지만 오후 1시부터는 '보통', 오후 2시부터는 '약간 붐빔'으로 상향될 것으로 예고됐다. 경찰은 이날 광화문에서 숭례문까지 최대 26만명이 모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늘어나는 인파에 대비해 광화문 일대부터 지하철 1·2호선 시청역까지 남북 1.2㎞, 동서 200m 구역은 안전 펜스가 설치됐으며, 메인 무대는 경찰특공대가 폭발물 여부를 점검하는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광장을 통과하려면 지나가야 하는 31개 게이트에서는 검문 검색이 이뤄지고 있다. 보행자들은 위험 물품을 탐지하기 위한 문형 금속탐지기(MD)를 거쳐야 한다.
현장에 차출된 경찰들이 신체와 소지품 검사를 하는데, 대체로 여경이 동원됐다. 아미 대부분이 여성인 점을 고려한 조치다.
교통 통제도 강화되고 있다. 세종대로는 전날 밤부터 전면 통제됐고 사직로와 율곡로는 이날 오후 4시부터 11시까지, 새문안로와 광화문 지하차도도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지하철도 5호선 광화문역은 오후 2시부터, 시청역과 3호선 경복궁역은 오후 3시부터 무정차 통과한다. 2호선 을지로입구역 등 인접 역사도 인파 밀집도에 따라 열차가 정차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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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서울청사에 현장상황실을 설치하고 인파 밀집상황을 실시간 관리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 공무원 등 이날 현장에 투입되는 인원만 1만5000명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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