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합동토론회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후보들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진한 일부 사업에 대해 투입 비용과 무관하게 백지화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20일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예비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정원오, 전현희, 박주민, 김영배 예비후보. 2026.3.20 국회사진기자단

20일 서울 마포구 JTBC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합동토론회에서 예비후보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형남, 정원오, 전현희, 박주민, 김영배 예비후보. 2026.3.20 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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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민·정원오·전현희·김형남·김영배(기호순) 등 예비후보들은 20일 서울 마포구 JTBC 스튜디오에서 열린 민주당 서울시장 예비경선 2차 합동토론회에서 진행자가 '오 시장이 추진해 온 핵심 사업 중에 지속 가능성보다 전시성이 강하다고 판단되면 이미 투입된 비용과 무관하게 전면 백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데 대해 모두 "그렇다"고 답했다.

박 후보는 "제가 그동안 오 시장의 대표적 전시성 사업으로 지적해 왔던 것이 서울링, 한강버스, 감사의 정원 등이었다"며 "이런 사업들은 서울이 가진 기본적인 가치들을 훼손하는 것이자 재정적인 소요가 많이 드는 사업들"이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전시성 사업이라 하면 이미 시민들로부터 그 효과를 없다는 걸 평가받은 사업이니 더 이상 존속하지 않아도 된다고 본다"면서 "다만 그 폐지의 결정을 시장이 임의로 할 게 아니라 시민들의 의견을 물어서 폐지해야 한다고 판단하시면 폐지하겠다"고 답했다.

전 후보는 "오 시장의 행정은 대표적인 전시행정은 '겉멋 정치'이며 그 산물인 한강 버스, 감사의 정원 등은 반드시 해체돼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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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남 후보는 "오 시장의 '심시티(Sim-City·도시 건설·경영 시뮬레이션 게임)'는 그만할 때가 됐다"고 직격했고, 김영배 후보는 "전면 백지화가 답"이라고 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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