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선정으로 5천만 원 확보
시장 주도 맞춤형 정책 기획 성과

전남 여수시가 공항소음 피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해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정책 실행력과 기획력을 동시에 입증했다.

여수시, 공항소음 피해를 '기회'…주민 체감형 복지 성과 가시화
AD
원본보기 아이콘

여수시는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하는 '2026년 공항소음대책 인근지역 주민지원 공모사업'에 '지역쌀 건강간식 지원사업'이 최종 선정돼 5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예산 확보를 넘어, 주민 불편을 정책 기회로 전환한 시장 중심 행정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공항소음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대응해 주민들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기획하고, 이를 국가 공모사업과 연계해 재원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사업 대상은 소라면 남해촌마을과 율촌면 구암 1·2구 등 여수공항 인근 주민들로, 시는 지역 장애인 직업재활시설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복지와 일자리, 지역경제를 동시에 연결하는 '통합형 정책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여수에서 생산된 '거북선에 실린 쌀'을 활용한 건강간식 만들기 체험과 제공 프로그램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주민 건강 증진을 동시에 실현하는 구조다. 여기에 중증장애인 생산시설 참여를 더해 생산과 소비, 복지가 지역 안에서 선순환하는 구조를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형식적인 지원을 넘어 주민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체감형 복지'라는 점에서 정책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지역 문제를 현장에서 발굴하고, 이를 국가 정책과 연계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는 '문제 해결형 행정'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AD

시 관계자는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이 곧 좋은 행정의 기준"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변화를 만들어내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이경환 기자 khlee276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