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일 잘하는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며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도민들에게 요청했다. 또 이재명 대통령은 지금 일을 잘하고 있고 탁월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경제 전문가인 제가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라고 극찬했다. 강력한 경기도지사 경쟁 상대인 추미애 의원에 대해서는 우리 당의 개혁자신이라고 추켜세웠다.


김동연 지사는 20일 오마이TV '박정호의 핫스팟'에 출연해 '왜 다시 김동연이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우리에게는 좌충우돌하거나 시행착오로 낭비할 시간이 없고, 일 하나만큼은 (잘할) 자신이 있다"며 "일 잘하는 '일잘러 대통령'에게는 '일잘러 도지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당원 동지와 함께 사는 '당사남'으로 민주당의 가치를 보다 확장하고, 그 가치로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리 당원 동지 여러분께서 제 마음을 받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또 이재명 대통령의 지난 10개월 평가에 대해서는 "워낙 지금 일을 잘하고 계시고, 또 대단한 위기 대응 능력을 보여주고 계시기 때문에 많은 분이 지지를 보내주신다"며 "경제에 대한 안목이 경제전문가라고 하는 제가 보기에도 놀라울 정도"라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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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단과 신속한 의사결정에 박수를 치고 한편으로 많이 놀라고 있다"며 "이 위기를 잘 극복할 거라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재명 대통령 건강이 걱정이고, 새벽에도 글 쓰시고, 하는 거 보면 내용이 굉장히 디테일하고, 강하시다"고 전했다.


김 지사는 다른 경기도지사 경선 후보들에 대해서는 "굳이 평가하자면 추미애 의원님은 우리 당의 개혁 자산이시고, 한준호 의원님은 우리 민주당의 미래 자산으로 열정과 가슴이 따뜻한 분이며, 양기대 의원님은 아주 추진력과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고, 권칠승 의원님은 젊은 시절부터 가슴이 뜨거운 분"이라고 평가했다.


전한길 콘서트 취소 결정과 관련해서는 "윤 어게인 또는 '또윤 세력'에게는 경기도 땅 한 뼘 위도 서지 않게 하겠다는 생각이었다"며 "전한길 씨는 (윤어게인 집회를) 3·1절 가족 문화공연이라고 위장했고, 더군다나 3·1정신을 왜곡해 경기도의 땅은 단 한 뼘, 단 한 평도 그런 윤 어게인 세력에게는 허락할 수 없다는 뜻으로 취소 결정을 단호하게 내렸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정부와 현 이재명 정부의 차이에 대해서는 "경기도는 윤석열 정부 3년 동안 긴축 재정할 때 확대 재정을 했고, 기후위기 퇴행할 때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며 사회적 경제 말살하려고 할 때 예산을 200% 이상 늘렸다"며 "이재명 정부 들어서고 10개월 동안은 너무나 신나는 시간이었고, 국가의 어려운 상황에서 지도자의 판단과 담대한 결정이 얼마나 중요한지 생각할 때 이재명 대통령은 대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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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에 대해 포퓰리즘이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경제를 모르거나 두 번째는 그냥 무조건 발목잡기"라며 "지금 이재명 대통령이 추경을 신속하게 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아주 시의적절하다"고 덧붙였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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