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원, 국힘 경북지사 본경선 진출…이철우와 맞대결
'내정설' 논란 충북서는 경선 실시키로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20일 6·3 지방선거 경북지사 후보 예비경선을 통과, 본경선에 진출하게 됐다.
이정현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책임당원 선거인단 투표 70%, 일반 국민 여론조사 30%를 반영해 합산한 결과 본 경선 진출자는 김 최고위원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경북지사 경선은 이른바 '한국시리즈' 식으로 이뤄졌다. 김 최고위원, 임이자 의원,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이강덕 전 포항시장, 백승주 전 의원이 예비경선을 치러 본경선 진출자를 결정하고, 본경선 진출자가 현역 도지사와 최종 경합하는 구도다. 이에 따라 김 최고위원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본경선을 치를 예정이다.
공관위는 전날 경북지사 예비후보들이 선거운동 기간을 늘려달라고 요구한 것을 수용, 선거운동 기간을 오는 4월 중순까지 늘리기로 했다.
아울러 공관위는 김수민 전 의원의 내정설로 홍역을 치른 충북지사 공천과 관련해선 컷오프(공천배제)된 김영환 지사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의 경선을 통해 선출한다는 방침이다. 방식은 선거인단 투표 50%·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로 내달 17일 최종 후보를 선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충북지사 후보 경선에선 김 전 의원, 윤갑근 전 대구고검장, 윤희근 전 경찰청장, 조길형 전 충주시장이 경합하게 될 전망이다. 다만 조 전 시장은 내정설에 반발, 예비후보 사퇴 의사를 밝힌 만큼 참여 여부가 불투명하다.
이 위원장은 "조 전 시장이 페이스북에 올린 내용 자체를 철회해주시길 간청할 것이고 꼭 모셔서 함께 뵙도록 하겠다"며 "경선 방식에 대해 발표한 적이 없기 때문에 조 후보께서 마음을 열어 동참해주시길 간절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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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동혁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충북 광역단체장 경선에 경선을 도입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선 "아직 그 내용에 관해선 확인 못한 상황"이라고 했다.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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