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성명 발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하루 앞두고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재확인하자고 강조했다.


안창호 위원장은 20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 성명을 통해 "혐오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차별과 배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와 미래를 약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 앞에서 열린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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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3월21일로 지정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샤프빌에서 인종분리정책에 반대하던 시위대에서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샤프빌 학살'을 계기로 제정됐다.


안 위원장은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지닌 구성원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주노동자는 임금 체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고 일상에서의 혐오와 편견이 여전하다"며 "다양성을 부담이 아닌 창의의 동력으로 바라보고 일상 속 편견을 거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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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앞으로도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혐오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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