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창호 인권위원장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 단호히 대응"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성명 발표
안창호 국가인권위원장이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을 하루 앞두고 인종차별과 외국인 혐오 확산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존엄과 평등의 가치를 재확인하자고 강조했다.
안창호 위원장은 20일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 기념 성명을 통해 "혐오의 그늘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차별과 배제는 개인을 넘어 사회 전체의 신뢰와 미래를 약화한다"고 밝혔다.
매년 3월21일로 지정된 세계 인종차별 철폐의 날은 196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샤프빌에서 인종분리정책에 반대하던 시위대에서 다수 희생자가 발생한 '샤프빌 학살'을 계기로 제정됐다.
안 위원장은 "다양한 이주 배경과 문화를 지닌 구성원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에서 이주노동자는 임금 체불과 열악한 노동환경에 놓여 있고 일상에서의 혐오와 편견이 여전하다"며 "다양성을 부담이 아닌 창의의 동력으로 바라보고 일상 속 편견을 거둬야 한다"고 지적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배탈인 줄 알고 지사제로 버텼는데…알고 보니 30...
AD
그는 "앞으로도 모든 형태의 인종차별과 혐오에 단호히 대응하겠다"며 "이주민을 포함한 모든 구성원이 차별 없이 권리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