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8일 예술의전당에서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8일 오후 5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26 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아주 특별한 콘서트는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서울시향의 사회공헌 연주회다. 서울시의 '약자와의 동행' 정책에 깊이 공감한 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의 제안으로 2023년 시작됐다.

서울시향 ‘아주 특별한 콘서트’…장애 예술인과 함께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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얍 판 츠베덴 서울시향 음악감독이 지휘하고 2025년 '행복한 음악회, 함께!'를 통해 서울시향과 인연을 맺은 장애인 연주자 유용연과 박병준이 협연한다. 또 클래식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온 서울시향 홍보대사 KBS 신윤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는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 중인 마림바 연주자 유용연은 2014년 전국장애인 콩쿠르 클래식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이후 미국 카네기홀과 케네디센터 무대에도 올랐다. 비브라폰 연주자 박병준은 고교 시절 취미로 시작한 드럼을 계기로 음악의 길에 들어선 후, 2021년 포항음악협회 콩쿠르와 부산음악협회 콩쿠르에서 비장애 학생들과 경쟁해 입상하며 실력을 인정받았다. 서울시향은 공연에 앞서 27일 두 연주자를 '서울시향 특별 단원'으로 위촉하고, 1년간 시민 공연 '일상 클래식' 무대를 통해 이들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유용연과 박병준이 마림바와 비브라폰의 화려하고 경쾌한 리듬을 즐길 수 있는 몬티의 '마림바, 비브라폰과 관현악단을 위한 '차르다시''를 서울시향과 협연하며 공연의 첫 무대를 열 예정이다. 이어 차이콥스키의 교향곡 중 가장 널리 사랑받는 낭만주의의 정수 '교향곡 제5번'이 연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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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특별한 콘서트의 입장권은 서울시향 누리집과 콜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서울시향은 이번 공연에 장애인, 장애 예술인 및 가족, 문화소외계층 등을 초대해 음악을 통한 화합의 의미를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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