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미래 여는 첫걸음… 울산에 전문과학관 착공
체험형 전시·교육 갖춘 복합 과학문화공간, 2027년 준공 목표
산업수도의 심장부 울산이 탄소중립 시대를 향한 상징적 출발선을 그었다.
울산시는 지난 19일 남구 신정동 일원에서 '국립 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 건립사업'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관계 기관과 시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해, 탄소중립이라는 새로운 항로로의 출항을 함께 지켜봤다.
국립울산 탄소중립 전문과학관은 기후위기 대응과 에너지 전환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조성되는 복합 과학문화 공간이다. 전시와 체험, 교육 기능을 모두 갖춘 시설로, 탄소중립의 과학적 원리와 기술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며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과학관은 약 2만㎡ 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7500여㎡ 규모로 건립되며 총 430억원이 투입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울산시가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하며, 오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특히 수소에너지, 탄소저감 기술, 친환경 산업전환 등 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콘텐츠가 핵심으로, 산업도시 울산의 미래 비전을 시민과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또 디지털 기반 체험형 전시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단순 관람을 넘어 참여형 학습이 가능한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지역 과학문화 확산은 물론 관광·서비스 산업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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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인근 울산박물관과 연계한 문화벨트를 형성해 도심 속 복합 문화거점으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시장은 "이번 과학관은 울산의 산업 역량과 국가 탄소중립 정책이 결합한 상징적 사업"이라며 "과학문화 확산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끌 핵심 거점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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