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2025년 새마을금고 영업실적 발표
총자산·수신·대출 감소했지만 연체율·순손실 감소

새마을금고의 지난해 말 기준 총자산과 총수신이 각각 286조7000억원, 255조3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0.7%,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연체율 및 순손실 감소, 순자본비율이 상승하며 건전성이 개선세를 보였다.


20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1251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지난해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조9000억원 감소한 286조7000억원, 총수신은 3조2000억원 줄어든 255조3000억원, 총대출은 6000억원(0.3%) 감소한 18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가운데 기업대출(100조8000억원)은 6조3000억원이 감소했고, 가계대출(82조3000억원)은 5조8000억원(7.6%) 증가했다.

전체 연체율은 5.08%로 2024년 말 대비 1.73%포인트, 지난해 6월 말 대비 3.29%포인트 하락했다. 자산적정성 지표인 순자본비율은 7.91%로 2024년 말 대비 0.34%포인트 하락했으나 작년 6월 말에 비해서는 0.23%포인트 상승했다. 연체채권 매각과 대손충당금 적립 등 건전성 관리 지속에 따라 1조2658억원의 순손실이 발생했으나 2024년말(1조7423억원)에 비해 4765억원 개선됐다.


지난해 부동산 경기회복 지연 및 대출 규제 강화로 경영 여건이 어려웠지만 지난해 7월부터 자산관리회사를 통한 부실채권 정리에 돌입했고, 10월 비전2030위원회 설치 및 전사적 개혁 추진, 12월 특별관리기간 및 전담태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경영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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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앞으로도 이러한 건전성 개선 추세를 확실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금융당국과 특별관리 TF를 통해 건전성 관리 현황 상시 모니터링, 정보공유 확대, 제도개선 등의 공조 체계를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라며 "각 기관의 확충된 검사 인력을 활용해 2026년 정부합동검사를 대폭 확대 실시하고, 적기시정조치 등의 적극적인 감독권을 활용해 부실금고 구조조정을 더 신속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적극적 대손 관리, 사업예산 절감 등 경영효율화 노력도 병행해 2년 내에는 흑자 전환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예정"이라며 "새마을금고가 마련한 비전2030 개혁안을 바탕으로 체질 개선을 통해 본래의 기능을 회복하여 지역공동체의 상호금융기관으로서 사회 연대경제의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도·감독도 계속해나갈 것"이라고 부연했다.

새마을금고 건전성 개선세…작년말 연체율 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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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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