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시장 출마 기자회견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이 19일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는 요란했지만 시민의 삶은 바뀌지 않았다"며 "서울은 다시 '한강의 기적'을 만들어낼 저력이 있는 도시다. 제가 그 기적을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서울의 성장을 위한 5대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우선 "적극적인 규제 혁파를 통해 뉴딜 수준의 산업 유치와 개발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노원·도봉·강북을 '바이오 연구 및 교육특구', 'K-컬처 관광특구', '시니어 헬스케어 특구'로 조성하고, 성수동부터 의정부 경계까지 자전거와 러닝 전용 하이웨이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이어 역세권 중심의 소형주택 공급과 소형 쓰레기봉투 규격 표준화 등 1인 가구 맞춤형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또 노후 건물 철거, 전동 킥보드 인도 주행 금지 등 시민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기성 정치인들과 연계된 서울시 사업을 전수조사해 부당 이익을 환수하는 행정 조치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울 전역을 시니어와 장애인을 위한 첨단 산업의 테스트베드로 조성하는 등 복지 패러다임 전환 구상도 제시했다.


19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사진 왼쪽)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19일 서울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정철 개혁신당 최고위원(사진 왼쪽)이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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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보수 진영 후보들과의 차별화 전략도 강조했다. 김 최고위원은 "저는 전과가 없고 사법 리스크도 없다"며 "기존 정치에 진 빚이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으로서 시민을 위해 일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내란', '윤어게인', '절윤' 등 민주당을 이길 수 없는 프레임에 갇혀 있다"며 "이 같은 프레임으로는 결코 보수를 대변할 수 없다. 자유로운 후보인 제가 민주당과 한판 승부를 벌일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본선에서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가능성에 대해서는 "단일화할 생각이었다면 애초에 출마하지도 않았다"며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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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기자회견에는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도 함께 참석해 김 최고위원의 출마에 힘을 실었다. 이 대표는 "과거 시장들의 이력을 보면 서울 시민은 정치 경험과 무관하게 시장을 선택해왔다"며 "서울 시민은 늘 새로움을 추구해왔고, 이번 선거판에서 그 새로운 주자는 김정철 후보"라고 강조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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