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메가밀리언 잿팟
5억3600만달러 수령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약 8000억원대의 복권 당첨자가 나왔다. 이는 미국 온라인 복권 당첨금 기준으로 역대 두 번째로 큰 금액이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지역매체 시카고 WGN는 "일리노이주의 한 여성 복권 구매자가 올해 첫 메가밀리언 잭팟에 당첨돼 5억3600만달러(약 8042억원)를 수령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복권.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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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16, 21, 30, 35, 65…"좋아하는 숫자 선택"


일리노이 복권 당국에 따르면 익명의 당첨자는 지난 10일 진행된 추첨에서 메가볼을 포함한 6개 번호를 모두 맞혀 당첨됐다. 당첨 번호는 16, 21, 30, 35, 65와 메가볼 7이다.


당첨자는 거액의 당첨 사실을 확인한 순간 큰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믿을 수 없었다. 몸이 떨렸고 '이건 현실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딸에게 당첨금 수령 센터에 전화해 확인해 달라고 했지만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당첨자는 "원래는 일주일 전에 온라인으로 복권을 구매하려 했지만 결제를 완료하지 못했다"며 "그날 상사에게 '아마 운이 아니었던 것 같다'고 농담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그는 지난 10일 다시 복권을 구매했다. 자동 선택으로 번호를 받은 뒤 여러 차례 조합을 바꿨고, 마지막에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가 포함된 조합을 선택했다. 그는 "내가 좋아하는 숫자 16이 보여 그대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당첨자는 "수영장이 있는 새 가족 주택을 사는 것이 꿈이었다"며 "크루즈 여행이나 라스베이거스 여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첨자는 세금을 제외하고 약 3억8082만달러(5787억원)를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 들어 첫 잭팟…당첨 확률 약 3억분의 1


메가밀리언은 파워볼과 함께 미국을 대표하는 복권이다. 복권 가격은 장당 5달러로 번호 5개와 메가볼 1개, 총 6개의 숫자를 다 맞히면 1등에 당첨된다. 잭팟에 당첨될 확률은 약 3억분의 1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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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당첨권은 온라인으로 구매됐으며, 올해 들어 첫 메가밀리언 잭팟 당첨 사례다. 또 미국 온라인 복권 당첨금 기준으로는 역대 두 번째 규모로 기록됐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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