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 투자 배경은 AMI 랩스의 팀 구성
얀 르쿤이 의장…윗에이아이 창업자가 CEO

퓨처플레이는 세계적인 AI 석학이자 튜링상 수상자인 얀 르쿤 뉴욕대 교수가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AMI랩스의 첫 투자 라운드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19일 밝혔다.


퓨처플레이, AI 석학 얀 르쿤 'AMI 랩스' 투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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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AMI 랩스는 최근 10억3000만달러(약 1조500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로 AMI Labs는 설립과 동시에 30억유로(약 4조5000억원) 이상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았다.

AMI 랩스는 거대언어모델(LLM) 중심의 생성형 AI가 가진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월드 모델'이라는 접근 방식을 제시한다. 특히 르쿤 교수가 제안한 'JEPA(Joint-Embedding Predictive Architecture)'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진행된다. JEPA는 모든 정보를 직접 생성하는 대신 추상적 표현 공간에서 정보의 핵심 구조를 학습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기존 모델의 연산 비효율과 물리적 이해 한계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투자의 주요 배경 중 하나는 AMI Labs의 팀 구성이다. 르쿤 교수가 이사회 의장을 맡아 연구 방향과 기술 비전을 총괄하고 있으며, 음성 인식 스타트업 윗에이아이(Wit.ai)를 창업해 메타 플랫폼에 매각한 창업자 알렉스 르브런이 최고경영자(CEO)를 맡고 있다. 연구진에는 메타 AI, 구글 딥마인드, 오픈AI 출신 연구자들이 참여하고 있다.

퓨처플레이는 AMI 랩스의 기술이 소프트웨어를 넘어 로보틱스, 자율 시스템, 물리 기반 AI 등 물리적 세계와 상호작용하는 차세대 산업 전반에서 핵심 기술로 활용될 것으로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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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리드한 성윤모 퓨처플레이 수석심사역은 "언어 모델을 넘어 물리적 세계를 이해하고 스스로 계획하는 월드 모델 기술은 진정한 자율 지능을 향한 필수 관문"이라며 "전 세계 AI 기술의 정점에 있는 AMI 랩스 팀과 함께 차세대 AI 혁신 여정에 참여하게 돼 기쁘다"라고 밝혔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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