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이전으로
100년 창원 성장 동력 마련할 것"

"국제 비즈니스 허브·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 … 한국형 지중해 휴양단지 설립"

조명래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진해의 숙원사업인 '해군교육사령부 이전'을 약속했다. 이를 통해 관광·문화·해양·물류의 중심지를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조명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조명래 창원시장 예비후보가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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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예비후보는 19일 창원특례시청 브리핑룸에서 4차 정책 기자회견을 열고 "진해 해군교육사령부 이전을 완료하고, 그 자리에 성장 동력의 씨앗을 심겠다"며 "이번 정책은 단순한 토목공사를 설명하는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대 물류 인프라인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이 지역 사회와 시너지가 나도록 하겠다"며 "관광·문화·해양·물류의 중심지를 위한 4대 전략을 준비했다"고 전했다.

조 예비후보는 첫 전략으로 '국제 비즈니스 허브' 구축을 제안했다. 그는 "진해 해양 엑스포 공원을 조성해서 해군교육사령부 이전 부지에 진해 해양 엑스포 공원을 구축하겠다"며 "한산체력단련장 부지에는 5성급 리조트와 골프장, 웰니스 시설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속천에서 장천까지 1㎞ 구간에 사계절 인공해변과 요트 계류장까지 만들 계획이다. 비즈니스 파트너와 시민이 즐기는 한국형 지중해 휴양단지(리비에라)를 정착시키겠다"며 "주요 해양·항만 사업이 진해에서 이뤄질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두 번째 전략으로 물류단지와 주거지 생태 구분을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난해 2월 진해신항 배후단지로 제약이 풀린 698만㎡ 규모의 남양·성내·원포 지구를 기능단위로 재편할 계획"이라며 "물류단지와 주거지가 서로 침범하지 않도록 분리하고, 직장·주거 접근성을 보장하겠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세 번째 전략으로 '안골만 매립'을 통한 해양금융·법조 중심의 항만비즈니스센터 건립도 제시했다. 그는 "진해신항과 용원을 이어서 항만비즈니스 센터를 건립하고, 해양금융과 관련 산업을 한 번에 모아두겠다"며 "기존 상권은 용도 상향을 지원해 비즈니스 인구를 지원하는 연계 활로를 개척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전략으로 '미래 인적자원 확보'도 꺼내 들었다. 그는 "자녀 교육 때문에 진해를 떠난다는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초석을 마련하겠다"며 "보편적인 영재교육으로 해양과학과 인공지능(AI) 기초과정을 누구나 배울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소리 높였다.


또 "해양·물류 대학과 조선·방위·원자력 기술원 대학을 지역에 유치하고, 기존 대학도 관련 산업 특성화 캠퍼스로 전환하겠다"며 "졸업한 학생들은 지역 기업에 채용돼 일자리를 걱정하지 않도록 '산학 일체형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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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조명래의 정책은 실천이다. 몇 개의 기업을 들여오고, 사람의 숫자를 보여주는 행정 편의주의식 정책을 보여주지 않겠다"며 "100년 창원을 위한 첫 계단을 제대로 다져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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