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얘 알아, 사진도 찍었는데 소름"…'모텔 연쇄살인' 김소영 인생네컷 확산
SNS서 김소영 추정 여성 사진 확산
서울 강북구 일대 모텔에서 연쇄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 김소영(20)과 과거 중고거래 플랫폼을 통해 만났다고 주장하는 남성이 등장했다.
18일 다수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모텔 살인녀 김소영 인생네컷 사진"이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하고 있다. 글에는 김씨로 추정되는 여성과 남성 A씨가 함께 찍은 사진, 카카오톡 대화 캡처본이 포함됐다. 여성은 검은색 옷을 입고포즈를 취하고 있다. 인생네컷은 즉석사진관 체인점이다.
대화 내용을 보면 A씨는 김씨 관련 기사를 언급하며 지인에게 "나 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전에 당근 거래를 했었고 번호도 땄다"며 "함께 인생네컷도 찍었다. 소름 돋는다"고 말했다. 또 "첫 만남 때 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다 냈었다"고 했다.
다만 해당 사진의 진위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김씨는 지난해 12월14일부터 지난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을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서 김씨는 "처방받은 정신과 약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니다 남성들에게 건넨 건 사실"이라면서도 피해자들이 숨질 줄은 몰랐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살인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달 19일 김씨에게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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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씨는 범행 전후 다수 남성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소영은 첫 범행 만난 남성에게 "항정살과 삼겹살이 먹고 싶다"는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중고거래 앱(애플리케이션)에 100개에 달하는 남성 의류 등 물품 판매 글을 올렸고, '동네 친구 구한다' 게시판에도 여러 차례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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