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 "권력 기반 아닌, 시민의 삶 바꾸는 명품도시 성남 만들 것"
신상진 성남시장, 국힘 단수 공천…재선 도전 본격화
“성남은 권력 기반 아닌 시민 삶 바꾸는 명품도시”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미래 첨단 거점 도시로"
국힘 공관위 “4차 산업 중심지 이끌 검증된 리더”
"성남시는 정치인의 권력 기반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바꾸는 도시가 돼야 합니다. 단수 공천의 무거운 책임을 가슴에 새기고, 시민의 삶이 확실히 변화하고 체감되는 희망 행정으로 명품도시 성남을 만들겠습니다."
국민의힘 성남시장 후보로 단수 공천이 확정된 직후 신상진 시장은 자신의 SNS를 통해 "이번 공천은 개인에 대한 선택을 넘어 지난 4년간 성남시가 걸어온 길에 대한 평가"라며 무거운 책임감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 4년은 무너졌던 도시의 신뢰를 다시 세우고 행정의 기준을 바로잡는 '정상화'의 시간이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신 시장은 특히 행정의 독립성과 원칙을 강조했다. 그는 "성남시장은 특정 정치세력의 대리인이 아니라 오직 시민의 공익을 책임지는 행정 책임자"라며 "중앙정부와 지방정부는 권력의 상하 관계가 아니라 협력과 균형 속에서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동반자여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신 시장은 "어느 정권 아래서든 국가의 성공과 지역의 발전은 함께 가야 한다"며 "특정한 인연이나 관계에 의존한 행정은 결국 왜곡을 낳고, 그 부담은 시민에게 돌아간다"고 주장했다.
성남시는 정치의 논리가 아니라 시민의 이익을 기준으로 판단하고, 그 기준이 흔들리지 않도록 지켜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행정은 언제나 원칙 위에 서야 하고, 이제 성남은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했다.
재선에 도전하는 신 시장은 주요 공약으로 '도시 정비'를 전면에 내세웠다. 그는 "재개발·재건축 과정에서 주민 부담을 줄이고 자산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시민 한 분 한 분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신뢰를 바탕으로 성남의 가능성을 더욱 단단히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힘 중앙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제9차 공천심의 결과 발표를 통해 경기 성남시장에 신상진 현 시장을 단수공천 했다.
공관위는 "성남시는 판교테크노밸리를 품은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이자 수도권 핵심 거점 도시"라면서 신상진 시장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
이어 신상진 시장에 대해선 "그동안 시정 정상화와 맞춤형 복지 등 시민 체감형 행정을 이끌어 왔다. 이러한 리더십을 인정받아 성남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다"며 "첨단 미래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리고 시민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명품 도시 성남을 완성해 낼 역량을 갖췄다"고 말했다.
앞서 국민의힘은 지난달 인구 50만명 이상이거나 최고위가 의결한 자치구·시·군의 기초단체장의 후보자와 비례대표 시·도의원 후보자를 시도당이 아닌 중앙당 공관위가 공천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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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신상진 시장은 보수정당 험지로 불리는 성남 중원 지역구서 17~20대 4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지난 2022년 지방선거에서 성남시장으로 당선돼 민선 8기 시장에 취임했다. 신 시장은 지난달 28일 '신상진 시장의 성남 사랑법' 출판기념회를 통해 본격적인 재선 행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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