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국민의힘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규제·주거·행정·교통 등 창원 성장을 가로막는 장벽을 허물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1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창원의 미래를 가로막는 수많은 성장의 장벽을 싹 치우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했다.

그는 "창원의 성장을 가로막는 가장 큰 장벽은 1974년에 멈춰있는 낡은 도시계획"이라며 ▲1종 일반주거지역 및 2종 주거지역 종 상향 ▲용적률 인센티브 100%까지 상향 등으로 '직주근접형 복합주거지'를 조성하겠다고 선언했다.


노후 전통시장 용도, 용적률, 층수 규제 완화, 과대한 개발이익에 대한 개발이익환수제도 시행 등 제도 정비도 말했다.

이와 함께 도시, 건축, 교통, 환경 등 개별 심의를 한 번에 처리하는 'One-Stop 통합심의'를 도입해 인허가 기간을 1년 이상 단축하고 민간 투자 물꼬를 틀겠다고 강조했다.


박성호 국민의힘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박성호 국민의힘 경남 창원특례시장 예비후보가 정책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이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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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보존 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1만호를 공급하겠다"며 "성산·의창권에 인공지능(AI) 스마트 홈 시스템이 결합한 청년 및 신혼부부 맞춤형 복합 주거타운을 건설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근로자가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시에서 매달 최대 10만원을 지원해, 청년들의 내 집 마련을 위한 초기자산 형성을 돕겠다고도 했다,


박 예비후보는 ▲정부 부시장 권한 축소 ▲AI, 산업혁신, 도시재생, 문화관광 등 분야별 책임보좌관 임명으로 '실무형 행정'을 펼치겠다는 약속도 했다.


아울러 "마산 우산동에서 거제 장목으로 연결되는 국도 5호선을 조기 건설하고 창원의 정밀 제조와 거제의 조선 산업을 최단 거리로 연결해 물류비용을 20% 줄이겠다"면서 "구산면, 진북, 진동면 일원에 조선산업 협력 클러스터를 조성해, 일자리 1만개를 창출하겠다"고 했다.


▲부산-거제-창원을 잇는 남해안 통합 생활권 구축 ▲창원광장, 도계광장, 용지사거리 등 상습정체 구간 및 시청사거리, 한국은행사거리 구간 진입로 개선 ▲교통신호 연동체계 정비 ▲시내버스, 트램, 누비자 등을 예약, 결제하는 앱 시스템 구축 ▲수소·전기 시내버스로 100% 전환도 제시했다.


불필요한 조직 통폐합 및 폐지, 시민 삶 및 경제도약에 필요한 조직 확대 또는 신설도 계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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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예비후보는 "장벽을 치우는 건 기득권을 내려놓는 일이며 미래를 향한 과감한 도전"이라며 "창원미래비전연구원 설립을 통해 창원의 백년대계를 설계하고, 성장의 장벽을 치워 3개 도시가 함께 어우러져 발전하는 창원특례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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