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관리종목 지정해제 실수에 “시장조치 협의체 즉시 운영”
공시 프로세스 전반 개선 추진
AI 활용도 높여 '휴먼 리스크' 최소화
"투자자 피해 보상 책임질 것"
한국거래소는 18일 에스씨엠생명과학 에스씨엠생명과학 close 증권정보 298060 KOSDAQ 현재가 807 전일대비 19 등락률 +2.41% 거래량 60,099 전일가 788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에스씨엠생명과학, 손병관 대표이사 사임 에스씨엠생명과학, ISCT 2023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질병개선 효과 발표 [클릭 e종목]“에스씨엠생명과학, CAR-T 치료제 7명중 6명 완전 관해” 관리종족 지정 해제 실수와 관련해 "중요 공시 상호 검증체계 도입, AI 기술 활용 등을 통한 공시 프로세스 전반에 대한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이날 보도자료에서 "중요사항 공시 처리에 보다 신중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공시 담당 임원 주관, 실무 부·팀장으로 구성된 '시장조치 협의체(가칭)'를 즉시 운영하겠다"며 "관리종목 지정 및 해제, 상장폐지 사유 발생 등 투자자에게 미치는 영향이 큰 시장조치 수반 공시 사항은 시장조치 협의체에서 면밀히 상호 교차검증한 뒤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중·장기적으로는 기존 공시 시스템 전반을 검토하여 리스크 요인을 파악하고, 현재 개편 중인 차세대 상장·공시 시스템 등에 인공지능(AI) 활용도를 높여 공시 프로세스에 내재된 휴먼 리스크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거래소는 "AI가 조치 여부를 1차 판단하고 담당자가 확인 후 최종 조치하는 시스템을 갖춰 나가겠다"며 "이번 시장조치 오류에 따라 제기되고 있는 투자자 피해에 대한 보상 문제와 관련해서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여 필요한 모든 책임을 질 것이며, 필요한 방안들을 조속히 검토·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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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거래소는 지난 16일 에스씨엠생명과학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해제 조치를 내렸다가 다음 날 이를 취소하고 관리종목으로 재지정했다. 거래소는 에스씨엠생명과학이 제출한 2025년 감사보고서에 따라 관리종목 해제 요건을 충족한 것으로 오인했다고 해명했다. 법인세 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이익(EBIT·세전이익)이 발생해야 관리종목에서 해제되는데, 법인세비용 차감 전 계속사업 손실이 전년 130억원에서 지난해 4억원으로 급감하고 당기순이익이 흑자 전환함에 따라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해소된 것으로 잘못 판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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