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저평가 기업의 리스트를 공개해 기업가치 개선을 유도하고 코스닥 시장은 성숙한 기업과 성장 기업으로 나누는 2개 리그 구조로 개편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자본시장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간담회'에서 이런 내용의 자본시장 안정화 및 체질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저 주가순자산비율(PBR) 기업에 대해 '네이밍 앤드 셰이밍(naming and shaming)' 방식으로 리스트를 공개할 방침이다. 시장 평가를 통해 저평가 상태가 지속되는 기업의 자발적인 개선을 끌어내겠다는 것이다.

중복상장은 원칙적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모회사와 자회사의 동시 상장으로 일반 주주 권익이 훼손되는 사례를 막기 위해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하고 엄격한 심사 체계를 갖출 예정이다.


코스닥 시장은 '성숙한 혁신 기업'과 '성장 중인 기업'으로 구분해 2개 리그 체계로 운영한다. 기업이 성장 단계에 따라 이동할 수 있도록 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려는 것이다.

금융당국은 주가조작 등 불공정거래 대응 강화를 위해 합동 대응단을 대폭 확대하고 통신조회권과 특별사법경찰의 인지수사권 등 권한도 강화하기로 했다.

AD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관련해선 100조원 규모 이상의 시장 안정 프로그램을 가동 중이며, 사태 장기화에 대비해 추가 확대 방안도 이미 마련해뒀다고 밝혔다.


박승욱 기자 ty161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