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토류 혼합물 분리·정제해 산화물로 사용
최윤범 회장 기술 개발 연구 지시…3년만 결실

고려아연 고려아연 close 증권정보 010130 KOSPI 현재가 1,484,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1.09% 거래량 12,292 전일가 1,468,000 2026.04.03 15:30 기준 관련기사 [단독]내부통제 법제화 반대하는 사모펀드 고려아연 주주대표소송 첫 변론…문서제출명령 인용 여부 쟁점 포스코홀딩스, '한·호주 비즈니스 어워즈' 올해의 기업 선정…고려아연 지속가능성 부문 수상 은 폐제품에서 희토류 혼합물을 회수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희토류 혼합물이란 희토류 17종이 섞여 있는 상태의 물질로 중간 제품이다. 희토류 혼합물을 분리·정제해 산화물 형태로 바꿔 사용할 수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고려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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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연구개발에 성공한 이번 기술은 폐모터를 해체하고 분리해 얻은 폐희토자석에서 경희토류와 중희토류 등이 혼합된 희토류를 추출하는 기술이다. 모터와 발전기, 스마트폰, 미사일 센서, 드론 등 첨단산업 제품에서 에너지 변환 장치로 쓰이는 희토자석은 다량의 희토류가 포함돼 있다. 여기서 역으로 희토류 혼합물을 얻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기술 개발은 특정국 의존도가 심한 핵심 광물에 더해 희토류의 자원 무기화가 심화할 것으로 판단한 최윤범 회장과 현 경영진이 고려아연 기술연구소와 기술팀에 희토류 기술 개발 연구를 지시하면서 시작했다. 지난해 집중 과제로 선정하면서 약 3년 만에 결실을 봤다.

고려아연은 상업 생산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속해 정부, 울산시, 협회 등과 안정적인 원료 확보를 위한 체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술 자립화 달성과 자원 안보 강화,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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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관계자는 "희토류 생산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첨단산업 경쟁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이라면서 "세계 최고 비철금속 제련기업이자 핵심 광물 허브인 고려아연의 희토류 생산 참여는 기술 자립도 제고와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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