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영국 자격증 딴다”… 동의과학대 헤어뷰티과, 英 대학과 ‘국가직업자격’ 공동 운영
K-뷰티의 중심 부산에서 런던의 유서 깊은 헤어뷰티를 배울 기회가 열렸다.
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헤어뷰티과(학과장 김태영)가 2026년도부터 영국 런던에 위치한 Capital City College와 함께 영국 국가 직업자격과정(NVQ Level3 Hairdressing)을 공동 운영한다고 18일 전했다.
이번 공동 과정 도입으로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는 국내 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영국의 선진 직업교육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으며, 글로벌 뷰티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헤어뷰티과는 지난 12일 교내에서 영국 Capital City College의 총장과 국제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영국 NVQ Level 3 직업자격과정' 운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6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양국 간 공동 직업지격과정의 시작을 알리고, 글로벌 미용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공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과정을 이수하는 학생들은 한국 대학의 학위뿐만 아니라 영국 현지 대학의 과정 이수증을 동시에 취득하게 되며, 유럽과 전 세계에서 통용되는 영국의 국가 직업 자격인 NVQ(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 Level 3을 취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졸업 후 별도의 자격 검증 없이도 해외 취업과 글로벌 프랜차이즈 진출에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학생들은 매년 한국을 방문하는 영국 대학 교수진의 실기 수업을 정기적으로 수강하게 되며, 이를 통해 런던 현지에 가지 않고도 세계적인 헤어 디자인 트렌드와 글로벌 수준의 기술을 직접 습득할 수 있다.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는 현장 중심 실습 환경을 기반으로 직무 중심 교육·훈련을 운영해 왔으며, 높은 합격률과 취업률을 바탕으로 2년 연속 우수훈련기관으로 선정됐다. 학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산업체 맞춤형 과정평가 자격과정 운영을 통해 교육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한 헤어뷰티과 김태영 학과장은 "20년 전 직업교육 관련 영국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경험한 선진 교육 시스템을 제자들에게 그대로 전하고자 30회 이상 영국을 오가며 준비했다"라며 "단순한 기술자를 넘어 국제적 감각과 자격을 갖춘 '아티스트'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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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동과정은 고등학교 재학생 등 예비 입학생들에게도 큰 의미를 갖는다. 글로벌 취업 시장이 확대되는 가운데, 동의과학대학교 헤어뷰티과의 NVQ 과정은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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