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AI 스마트 조선' 시동…조선해양 AX 실증센터 유치 총력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포럼서 미래 생태계 구축 청사진 제시
AI 기반 전 주기 공정 혁신 논의…경제 신성장동력 확보
국립목포대학교는 전날 신해양산업단지캠퍼스 대강당에서 전남 조선기자재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과 신산업 전환 전략을 모색하는 '전남 조선기자재산업 미래발전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전남도, 조선산업 기업, 연구기관,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전남조선해양기자재협동조합 등 산·학·연·관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불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기반 생산공정 혁신과 미래 산업 생태계 구축 의지를 다지며, 전남도와 함께 '조선해양 생산공정 혁신을 위한 AX(AI Transformation) 실증센터 유치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어진 주제발표에서는 ▲해상풍력 기자재 생산공법 변경을 통한 운송 문제 해결 방안 ▲생산공정혁신(AX) 기술의 방향성 ▲국민성장펀드 소개 등 미래 기술 및 투자 전략이 다뤄졌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을 활용한 공정 혁신과 해상풍력 대형 구조물의 물류 제약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생산공법 혁신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조선해양 생산공정혁신(AX) 실증센터 구축 사업의 구체적 청사진도 제시됐다. 생산 전 주기에 AI를 적용하고 실제 규모 환경에서 성능을 검증하는 이 센터가 들어설 경우, 지역 기업의 첨단 기술 도입 활성화와 매출 증대 등 지역 산업 경쟁력이 크게 뛸 것으로 전망된다.
송하철 총장은 "이번 포럼은 해상풍력과 AI 기반 스마트 조선 산업 등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글로컬대학으로서 지자체 및 지역 기업과 긴밀히 협력해 기술 혁신과 전문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한 AX 실증센터 유치와 AI 기반 생산공정 혁신이 실현된다면, 전남이 대한민국 조선해양 공정 혁신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기홍 전남도 전략산업국장 역시 "전남도는 대불산단을 중심으로 조선해양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구조 전환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라며 "대학, 기업,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과 인력 양성, 인프라 구축을 지속해 전남 조선해양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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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립목포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산학협력 기반을 다지고 있으며, 향후 해상풍력·스마트 조선·친환경 해양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지역 산업 혁신을 선도하는 거점 대학으로 역할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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