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밤 샀는데 돌멩이 줬다"…SNS 제보 확산되자 광양시 "단속 강화"
군밤 대신 돌멩이 3개…거스름돈도 못 받아
광양시 "불법 노점 확인…단속 강화할 것"
활짝 핀 매화꽃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제 25회 광양매화축제 노점에서 판매한 군밤에서 '돌멩이'가 담겨 있다는 제보가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광양시에 따르면 해당 노점은 불법 노점이며, 단속을 강화해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지난 14일 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매화축제에서 물건을 구매할 때 꼭 확인하고 사세요' 라는 제목의 글과 영상이 게재됐다.
제보자는 군밤 가격이 1만원이기 때문에 6000원짜리 상품권 2장을 건넸고, 받아 든 군밤 봉지가 묵직함을 느껴 기대감을 가지고 영상을 촬영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군밤 대신 담겨 있던 것은 돌멩이 3개뿐이었다. 군밤은 전혀 들어있지 않았다. 게다가 잔돈이 없다는 사장의 말에 거스름돈도 받지 못했고, 제보자는 시간에 쫓겨 항의도 하지 못한 채 돌아가야만 했다.
누리꾼들은 축제 운영을 비판하는 한편 바람에 날아가지 않기 위해 돌멩이를 넣어 둔 '홍보용 봉투'를 잘못 전달받은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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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광양시가 확인한 결과 해당 노점은 허가된 구역 밖에서 불법으로 운영 중인 노점이었으며, 계도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광양시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축제 이미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사실관계를 확인해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라며 "남은 축제 기간에도 현장 점검 단속을 강화해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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