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KAIST·SK, 충남 AI 딥테크 판 키운다
14개 기관 오픈이노베이션 협약…스타트업·투자·인재 '전주기 연결'
AI·반도체·로봇 등 딥테크 산업 주도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충남이 산학연·투자를 한데 묶은 대형 협력 모델을 가동했다. 이는 지역 기반 AI 딥테크 생태계 확장의 신호탄이다.
호서대학교는 17일 아산캠퍼스에서 KAIST, SK에코플랜트, SK증권 등 14개 기관과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충남도,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충남콘텐츠진흥원,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서울·세종·충남 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과학기술지주, 시너지아이비투자, 플래티넘기술투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로봇 등 과학 기반 원천기술을 중심으로 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개발부터 사업화·투자까지 이어지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AI 딥테크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공동 운영 ▲AI 기반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 ▲투자유치 연계 ▲AI 전문 인재 양성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대기업의 AI 사업 확대와 기술 수요 증가에 대응해, 연구개발 성과를 시장으로 연결하는 '전주기 지원 구조'를 갖췄다.
강일구 호서대 총장은 "AI 딥테크 산업의 지속가능성은 결국 사람에게 달려 있다"며 "기업과 연구기관이 함께하는 실전형 교육을 통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임재욱 SK에코플랜트 부사장은 "유망 딥테크 스타트업과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혁신을 만들어가겠다"고 했고, 안호 충남도 산업경제실장은 "AI 기술과 지역 산업을 연결해 기술창업과 기업 성장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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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AI 딥테크 스타트업 발굴과 기술창업 지원을 확대하고, 충남을 중심으로 한 첨단 산업 생태계 확산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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