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신보, 평양교원대학 개발 인간형 로봇 소개
작동 여부 등 구체적 설명은 없어

북한에서 자체 개발한 인간형 로봇이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7일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평양교원대학에서 개발한 교육용 로봇 '도전', '수재' 등을 소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로봇은 흰색 저고리와 푸른색 치마를 입었으며 여성 얼굴을 했다.

다만 이 신문은 로봇에 실제로 작동하는지 여부는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제77호 선거구 투표소에 전통 한복 차림의 안내 로봇이 배치돼 투표자들을 환영하고 투표 절차를 안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이 16일 전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북한이 지난 15일 최고인민회의 제15기 대의원선거를 실시한 가운데,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제77호 선거구 투표소에 전통 한복 차림의 안내 로봇이 배치돼 투표자들을 환영하고 투표 절차를 안내했다고 주북 러시아 대사관 텔레그램이 16일 전했다. 주북 러시아대사관 텔레그램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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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로봇은 북한에 주재하는 외교관들에게도 최근 소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주재 러시아대사관은 북한 최고인민회의 선거일이었던 지난 15일 평양교원대학 도서관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같은 형상의 로봇이 작동하는 사진을 텔레그램에 공개했다.

러시아 대사관은 로봇과 관련 "전통적인 조선(북한) 의상을 입은 처녀의 모습을 한 로봇이 투표자들을 환영했다"고 전했다.


로봇은 주로 교육용으로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도전' 로봇과 관련 "교원들의 교수활동을 협조하여 학생들의 학습을 방조(도움)"해준다며 학습에 필요한 내용 자료가 상세하게 구축돼 학생의 질문을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고 소개했다.


다른 교육용 로봇 '수재'에 대해서는 가정에서 1∼10세 어린이의 학습에 도움을 준다고 전했다. 이 로봇은 중앙에 배치된 대형 화면에 교육 콘텐츠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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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는 "로보트들은 어느 것이나 학생들의 학습 열의를 높여주고 착상력을 계발시켜주는 데서 실용성이 크다"며 "전국에 널리 일반화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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