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선거는 전국 광역지자체 전체에 영향 미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17일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는 서울시만의 선거가 아니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전체에 영향을 미치는 선거"라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천 접수"라고 말했다.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13시간 넘게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2025.9.26 김현민 기자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이 26일 국회 본회의에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박 의원은 13시간 넘게 토론을 이어가고 있다. 2025.9.26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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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지금 전국의 국민의힘 후보들이 애타게 호소하고 있다. 우리 당도 공천 잡음을 빨리 거둬내고 국민에게 다가가야 한다. 그 첫 단추는 오 시장의 공천 신청"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은 "얼마 전 국민의힘 의원 전원의 결의문이 있었고, 그 이후 어떻게 실천한 것인지를 논의했다"면서 "장동혁 대표가 변화해야 하지만 박수민이 할 수 있는 실천은 없는가 고민했고 그 결과는 출마였다"고 했다.


이어 그는 오 시장을 향해 "당이 변화하고 쇄신해야 한다는 오 시장의 충정은 너무나 잘 알지만, 조건을 건 접수는 상식적이지 않다"면서 "오 시장과 함께 당의 미래, 서울의 미래,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 국민 앞에서 정정당당하게 토론해 보고 싶다"고 했다.

박 의원은 이어 출마 후 의원직 사퇴 가능성에 대해선 "고민스럽기는 했지만 그런 데 연연할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면서 "강남에서 해결해왔고 해결해 나갈 일들은 서울시장으로서 더 화끈하게 해내겠다"고 했다.


당과 장 대표의 변화에 대해선 "진영 정당은 이제 끝내야 한다. 우리 당은 보수와 진보를 포괄하는 국민의 정당, 새로운 미래 정당으로 가야 한다"면서 "장 대표가 그 소명을 적절히 하고 있지 않다고 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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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시장이 혁신 선거대책위원회를 요구하고 있는데 대해선 "공감하나 그것을 조건으로 공천이 파행되고 흔들리는 것은 또 다른 문제"라며 "공천 접수가 조건화되는 것은 나라에도, 당에도 좋지 않다"고 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김평화 기자 peac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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