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유 사는 '에테르노 청담' 325억…2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2026 공시가격]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에테르노청담 464.11㎡
전년대비 125억원 올라
올해 서울 강남구 청담동 '에테르노청담' 공시가격이 325억원 수준을 기록하면서 전국에서 가장 비싼 공동주택으로 꼽혔다. 반면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에 위치한 장릉레져타운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에테르노청담 전용면적 464.11㎡'가 올해 1위에 올랐다. 공시가격은 325억7000만원으로, 전년(200억6000만원) 대비 125억원 상승했다. 2023년 말 준공돼 이듬해 첫 조사에서 최고가 2위, 지난해에는 1위에 오른 아파트다. 올해로 2년 연속 가장 비싼 아파트로 꼽혔다.
한강 변에 인접한 에테르노청담은 지하 4층~지상 20층 총 29가구 규모다. 2020년 분양 당시 분양가 130억~300억원으로, 국내 아파트 역사상 최고 분양가를 썼던 곳이다. 특히 가수 겸 배우인 아이유가 해당 빌라를 130억원에, 배우 송중기가 150억원에 매입하며 화제가 됐다.
이어 용산구 나인원한남 전용 244.72㎡가 2위를 차지했다. 공시가격은 242억8000만원으로, 전년(163억원)보다 79억원 넘게 올랐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의 멤버 RM·지민 등이 매입했다.
3위는 강남구 청담동 더펜트하우스 청담(PH129) 전용 407.71㎡로 공시가격이 232억3000만원을 기록했다. 엘루이 호텔 부지에 건립한 고급 아파트로, 배우 장동건·고소영 부부와 골프여제 박인비 등이 사는 것으로 전해졌다.
4위는 가수 지드래곤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강남구 청담동 '워너청담' 341.6㎡(224억8000만원)'로 나타났다. 성동구 성수동 '아크로서울포레스트' 273.93㎡는 207억1000만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6위는 용산구 한남동 '한남더힐' 전용 244.75㎡'로, 공시가격은 160억원이다.
이밖에 7위 용산구 한남동 코번하우스 547.34㎡ 140억4000만원, 8위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 234.86㎡ 135억6000만원, 9위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234.91㎡ 131억9000만원, 10위 용산구 한남동 파르크한남 268.95㎡ 128억2000만원 순이었다.
전국에서 공시가격이 가장 저렴한 공동주택은 강원도 영월군에 있는 '장릉레져타운 전용 17.76㎡'로, 282만원이다. 이어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일신주택 전용 23.4㎡ 303만원 ▲경북 김천시 모암동 153-10 전용 14.88㎡ 337만 원 ▲전남 고흥군 도양읍 2232-5 전용 13.21㎡ 353만원 ▲충북 제천시 청전동 X빌라(D동) 전용 12.83㎡ 399만원 ▲강원 화천군 사내면 전원빌라 C·D동 전용 37.54㎡ 429만원 ▲부산 동구 수정동 228-28 전용 6.72㎡ 472만원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357-86 전용 28.29㎡ 486만원 ▲강원 삼척시 도계읍 새마을 아파트 39.69㎡ 488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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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가·저가 아파트 가격 격차는 더 벌어졌다. 지난해 공시가 기준으로 최고가 아파트를 사기 위해서는 최저가 아파트가 7000채 정도 필요했는데, 올해는 1만채를 훌쩍 넘긴다. 상위 10위 아파트는 모두 서울에 있다. 구별로는 강남구가 3개, 용산구 4개, 서초구 2개, 성동구 1개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강남구와 용산구에서 각각 하나씩 늘었고 서초구, 성동구는 하나씩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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