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야구방망이 들고 읍장실 집단 항의… 거창 사태, 경찰 수사 본격화
공무원 위협·공무집행방해 여부 집중 조사
거창경찰서 “위법 확인 시 엄정 처벌”
경남 거창군 이장 임명 갈등과 관련해 경찰이 강제수사 가능성까지 열어두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행정기관 내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한 집단 위협 의혹이 제기된 만큼, 단순 민원을 넘어 형사 사건으로 비화한 양상이다.
거창경찰서는 사건 직후 관련 자료 확보와 함께 수사에 돌입했으며, 당시 읍장 실에 있었던 주민들과 공무원을 상대로 사실관계 확인을 진행 중이다. 특히 야구방망이 등 위험 물건 소지 여부와 실제 협박·위력 행사 여부, 공무집행방해 성립 가능성 등을 집중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
경찰은 CCTV와 출입 기록, 현장 진술 등 객관적 증거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위법성이 확인될 경우 관련자 모두에게 엄정한 사법처리를 검토하고 있다. 사안의 중대성을 고려해 적용 가능한 혐의를 폭넓게 검토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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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관계자는 "행정기관 내에서 공무원을 상대로 위협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를 중심으로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하고 있다"며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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