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훈 후보 사퇴·토론회 2명만 참여 가능
6인 통합토론·정책별 2회 이상 토론 제안

정준호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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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장 경선에 나선 신정훈·정준호 예비후보가 경선 토론회 운영 방식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


두 후보는 16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현재 예정된 토론회 방식으로는 후보 간 정책 경쟁이 제대로 이뤄지기 어렵다"며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가 '깜깜이 경선'이 돼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이병훈, 이개호 2명의 후보가 잇따라 경선 포기를 선언한 상황에서 일부 조의 토론회가 사실상 2명만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신 후보와 정 후보는 "현재 구조로는 시·도민과 당원들이 후보들의 정책과 비전을 충분히 비교·검증하기 어렵다"며 공정한 토론 구조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6명의 후보가 모두 참여하는 통합 토론회 개최 ▲후보를 3명씩 재구성해 정책 분야별로 최소 두 차례 이상 토론 진행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두 후보는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는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과제다"라며 "경선 역시 정책과 비전을 충분히 검증하는 공정한 과정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가 이러한 문제의식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균형 있는 토론회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3일 경선에 참여할 예비후보 7명을 결정한 뒤 A조 강기정·김영록·민형배·주철현 예비후보, B조 신정훈·이병훈·정준호 예비후보 등 각 2개 조로 나눠 토론회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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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이개호 의원도 경선 참여가 유력했지만, 경선방식에 대한 실망감을 표시한 뒤 지난 11일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그리고 이날 이병훈 예비후보까지 후보 사퇴를 공식 선언하면서, B조의 경우 신정훈, 정준호 예비후보 2명만 남게 됐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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