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4월15일까지 20개 거점기관 모집
3년차까지 年 1억…4~6년차 5000만 지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함께 '꿈의 예술단' 신규 사업인 '꿈의 스튜디오'에 참여할 전국 20개 거점기관을 오는 4월 15일까지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꿈의 예술단은 베네수엘라 저소득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무상 음악교육 프로그램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 문화예술교육 모델로 발전시킨 사업이다. 2010년 오케스트라 창단을 시작으로 무용단(2022년), 극단(2024년)으로 확대됐다. 꿈의 스튜디오는 시각예술 분야를 중심으로 새롭게 도입된 꿈의 예술단 신규 사업이다.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현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2025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 '꿈의 페스티벌' 현장 사진. 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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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스튜디오는 지난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정규 사업으로 전환돼 전국으로 확대된다. 아이들이 직접 세상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예술인의 작업실이나 전문 스튜디오를 기반으로 운영하며, 회화·조각·영상·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매체를 아우르는 폭넓은 시각예술 교육을 지원한다.

공모 대상은 지역에서 중장기적으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문화재단, 문화기반시설 등 공공기관 및 법인·단체다. 신청 기관은 시각예술 전용 공간(작업실·스튜디오 등)을 확보해야 한다. 민간 예술인 작업실과 연계한 운영도 가능하다.


선정된 20개 거점기관에는 3년 차까지 연간 1억원, 4~5년 차에는 최대 5000만원까지 국고가 연속 지원된다. 문체부는 사업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유도하고, 6년 차 이후에는 지자체가 자립해 운영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성장 관리도 지원할 계획이다.

꿈의 스튜디오 공모에 참여할 기관은 16일부터 'e나라도움'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오는 25일 오후 2시에는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상세한 내용은 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는 또 기존 분야별 중심 교육의 틀을 넘어 다양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꿈의 예술단 플러스' 시범 사업에 참여할 거점기관 10곳도 오는 26일부터 4월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꿈의 예술단 플러스 시범 사업은 꿈의 예술단의 근간인 오케스트라를 중심으로 국악, 합창 등 새로운 음악 분야를 더하고, 기존 아동·청소년 중심에서 영유아와 가족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더욱 폭넓은 예술 경험을 제공한다.


꿈의 오케스트라 거점기관을 포함해 아동·청소년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전국 공공기관 및 법인·단체가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기관에는 오케스트라와 결합한 새로운 융·복합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기관별 1억원 내외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는 26일 교육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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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미 문체부 문화정책관은 "우리 아동·청소년들이 꿈의 스튜디오와 꿈의 예술단 플러스 사업을 통해 일상에서 수준 높은 예술을 경험하고 창의적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한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우리 아이들이 예술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는 즐거움을 발견하고, 지역 어디에서나 양질의 예술교육을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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