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자 스텔라PE, '스텔라이노베이션투자목적회사' 통해 인수
"검증된 자금 및 명확한 밸류업 플랜과 이를 실현할 경영능력"

미래아이앤지 새 주인 '스텔라프라이빗에쿼티'…본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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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상장사 미래아이앤지 미래아이앤지 close 증권정보 007120 KOSPI 현재가 2,525 전일대비 130 등락률 +5.43% 거래량 15,727,541 전일가 2,395 2026.03.18 13:02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경영권 매각 소식에…미래아이앤지 장 초반 급등 미래아이앤지, 매물로 나온다…"주요주주, 지분매각 추진" 8월 40개사 1억9416만주 의무보유등록 해제 와 계열 상장사들의 새 인수 주체로 주식회사 스텔라프라이빗에쿼티(대표이사 김창근·이하 스텔라PE)가 선정됐다. 매각 절차가 본격화된 이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과 본계약 체결이 빠르게 이어지며 이른바 '패키지 딜'이 성사됐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미래아이앤지 최대주주인 주식회사 엑스와 남산물산의 남궁견 회장은 이날 스텔라PE와 경영권 지분 매각을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인수 주체는 스텔라PE가 설립한 스텔라이노베이션투자목적회사다.

시장 관심이 집중됐던 매각 가격은 120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는 앞서 IB 업계에서 예상했던 거래 규모인 1000억~1400억원 범위의 중간 수준에 해당한다.


이번 거래가 빠르게 성사된 배경에는 스텔라PE의 자금 조달 능력과 인수 이후 사업 전략에 대한 명확한 구상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스텔라PE를 이끄는 이수형 의장의 전문성도 거래 성사에 신뢰를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출신인 이 의장은 한글과컴퓨터에서 그룹 법무총괄을 지낸 변호사로, 현재 에이케이파트너스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법률과 금융을 아우르는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 상장사가 얽힌 대형 거래였던 만큼 매각 측에서는 자금 조달의 확실성을 가장 중요하게 봤다"며 "스텔라PE의 자금 동원 능력이 검증됐고, 인수 이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방안과 이를 실행할 수 있는 등기임원 후보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미래아이앤지 인수는 사실상 산하에 있는 다수의 상장사 경영권을 동시에 확보하는 지주사 성격의 거래로 평가된다. 스텔라PE는 본계약 체결을 계기로 복잡한 지배구조를 정리하고 각 계열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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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텔라PE 측은 단순한 금융 투자에 머무르지 않고 기업의 성장 단계에 직접 참여하는 '모범 자본'으로 자본시장에 자리 잡겠다는 계획도 밝힌 바 있다. 법률과 투자 실무를 모두 경험한 역량을 바탕으로 리스크를 관리하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겠다는 구상이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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