킵스파마, 지난해 매출 1701억으로 33%↑…"제약·바이오 체질 개선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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킵스바이오파마( 킵스파마 킵스파마 close 증권정보 256940 KOSDAQ 현재가 8,150 전일대비 70 등락률 +0.87% 거래량 40,155 전일가 8,080 2026.03.17 15:30 기준 관련기사 킵스파마, 항암제 전문 종합유통사 인수…"항암 시장 공략으로 성장 가속화" 킵스파마, 美자회사로부터 차세대 표적 항암제 '이데트렉세드' 독점 라이선스 확보 킵스파마, 일루코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의료기기 사업 확장 나선다 )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7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30%가 넘는 성장세를 나타냈다. 별도 기준 매출도 6배 이상 증가해 제약·바이오 사업 전환 효과가 실적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킵스파마의 2025년 연결 기준 매출액은 170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76억원 대비 33% 증가한 수치다. 회사는 2023년 매출 921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 30%대 성장률을 유지했다. 다만 지난해 영업이익은 16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별도 기준 실적도 크게 개선됐다. 킵스파마의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은 326억원으로 전년 50억원 대비 552%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9억원을 기록하며 4년 만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이러한 성장세는 지난해 2분기 자회사 한국글로벌제약과의 합병을 완료하면서 제약·바이오 사업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실적 개선과 함께 핵심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 자회사 알곡바이오에서 도입한 표적 항암제 후보물질 '이데트렉세드'는 지난 1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2상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을 마쳤다. 자회사 킵스바이오메드가 개발 중인 경구용 펩타이드 약물 전달 플랫폼 '오랄로이드' 역시 제형 최적화와 해외 임상시험 준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킵스파마는 신사업 투자와 유통망 확대를 통한 중장기 성장 전략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초 연 매출 300억원 규모의 항암제 전문 유통사 '엘피스팜'을 인수했으며, 연내 또 다른 의약품 유통사 지분을 확보해 사업 규모와 수익성을 동시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의약품 생산과 유통, 신약 개발을 아우르는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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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용 킵스파마 총괄대표는 "합병 이후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이 빠르게 안착하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기반으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 진입을 가속화하고 향후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을 확대해 종합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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