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폐쇄 건물 제외 정상 영업
할리스·이디야 등은 화장실 개방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 건물 전광판에 BTS 공연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2026.3.16 강진형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주변 건물 전광판에 BTS 공연 홍보 영상이 상영되고 있다. 2026.3.1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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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탄소년단(BTS) 컴백 공연을 앞두고 외식업계도 비상영업에 나섰다. 광화문 광장에 최대 26만명 인파가 몰릴 것을 고려해 안전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모처럼 찾아온 대목을 잡기위해 영업시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다만 광화문 광장 인근 외식 매장의 경우 공연 당일 영업을 중단하는 곳도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스타벅스는 공연 당일인 21일 광화문 인근 대부분의 매장을 정상 운영한다. 매장마다 이용 시간은 오전 7~8시에 시작해 오후 10~11시까지 달리 시작, 종료된다. 건물 전체가 폐쇄되는 종로구 광화문 KT 사옥 내 리저브광화문점과 KT광화문웨스트B1F점만 당일 영업을 하지 않는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매장 운영인력을 확대하고 안전상 문제가 없도록 준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할리스는 광화문 특수를 겨냥해 콘서트 전날부터 24시간 영업에 돌입한다. 광화문 광장에 바로 붙어 있는 할리스 세종로점은 공연 전날인 20일 오전 8시에 영업을 시작해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1시까지 쉬지 않고 영업한다. 광화문 인근 5개 매장(센터포인트점, 청계천점, 태평로점, 명동역점, 종각역점)도 공연 당일인 21일 운영시간을 연장해 22일 오전 1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할리스 관계자는 "안전관리 인원을 추가 배치해 매장 내 혼선 생기지 않도록 가이드하고 내국인, 외국인 모두 키오스크 주문 시 어려움 없도록 도움 줄 것"이라면서 "주문 여부와 상관없이 24시간 화장실을 개방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미노믹스]③26만명 몰려온다…광화문 외식매장 비상영업 원본보기 아이콘

이디야커피도 광화문점은 물론 종로 인근까지 일부 매장 점주들이 평소보다 물류를 여유 있게 확보하며 대비에 나섰다. 평소 주말에는 영업하지 않던 이디야 경희궁점의 경우 콘서트 당일인 21일에는 평소 영업시간인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할 예정이다. 현장 상황에 따라 연장 영업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외에도 메가커피가 공연 당일 광화문 인근 매장은 현장 상황에 따라 운영 시간을 유연하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버거킹도 광화문 인근의 종로구청점과 종로점은 24시간 영업을 준비하고 있다.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로 통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6.3.16 강진형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완전체 컴백 공연을 앞둔 16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에 도로 통제 안내문이 설치돼 있다. 2026.3.16 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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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미당홀딩스의 베이커리 브랜드는 공연 당일 단축 운영 예정이다. 공연 당일 건물이 폐쇄되는 KT 건물에 입점한 파리바게뜨 광화문1945점은 당일 영업을 하지 않으며, 인근 파리크라상 광화문점은 콘서트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 단축 운영한다. 상미당홀딩스 관계자는 "직원과 소비자의 안전을 우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식품 ·외식업계는 BTS 컴백 공연을 계기로 방한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늘어난다는 점을 감안해 신제품을 내놓고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16일 외국인 관광객 서울 방문을 고려해 광화문, 명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 소재 매장에서 맛볼 수 있는 서울 특화 음료 2종을 출시했다. 할리스는 태극 문양에서 착안한 음료 '서울 오로라 스파클링'을 광화문 인근 6개 매장에서 22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19일부터 23일까지 더현대 서울·무역센터점·신촌점 등 세 곳과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김포점 총 네 곳에 입점한 자사 외식 브랜드 매장에서 '글로벌 웰컴 패스'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매장에서 결제할 때 외국인 여권을 제시하면 할인 혜택을 주거나 디저트 메뉴 등 사은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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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가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주요 쇼핑 아이템으로 부상한 점을 감안해 광화문 인근 옥외 광고판에 광고를 게재할 계획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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